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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3-20 21:26
무뎌지는 사회적 거리두기 / 집콕 못참겠다..강남·홍대 불금
 글쓴이 : 러키가이
조회 : 1,063  


"집콕 더는 못참겠다"..강남·홍대에 번지는 '불금'


무뎌지는 사회적 거리두기
주요 번화가 유동인구 급증
강남역 주말 이용객 4만명↑
고속도로 통행량도 회복세
4월까지 거리두기 길어지자
피로감 높아지며 외출 늘어

홍대거리 [사진 = 연합뉴스]
# 50대 강 모씨는 지난 화요일 경기도 양평으로 친구 3명과 드라이브를 다녀왔다. 코로나19가 무서워 미뤄 왔던 모임 약속도 다시 잡았다. 인구밀도가 높은 서울을 피해 승용차를 몰고 한적한 양평의 이탈리아 식당을 찾았는데, 예약 없이 갔다가 만석이어서 대기해야 했다.

정부가 개학을 4월로 연기하는 등 '사회적 거리 두기'를 위해 특단의 조치를 꺼내 들었지만, 날씨가 풀리면서 사회적 거리 두기도 차츰 느슨해지는 모습이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20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브리핑에서 "야외활동을 참고 계신 분들이 많아 답답할 것 같다"면서 "힘들더라도 서로를 격려하며 조금만 더 사회적 거리 두기에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하지만 이미 지난 주말부터 '느슨해진 사회적 거리 두기'의 흔적이 곳곳에서 포착되고 있다.

강남역, 홍대입구역 등 2030세대가 즐겨 찾는 장소의 지하철 이용객은 지난 주말부터 크게 증가했다. '심각' 단계가 발동됐던 2월 마지막 주에 주말 평균 20만명이 이용하던 강남역 승하차객은 10만명까지 떨어졌는데, 지난 주말엔 14만명으로 크게 늘었다. 클럽이 모여 있는 홍대입구역도 마찬가지다. 2월 마지막 주에 주말 홍대입구역 이용객은 11만2000명이었는데, 지난 주말에는 14만1000명으로 20% 가까이 증가했다.

전국을 잇는 고속도로 교통량도 다시 많아지고 있다. 대구·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급증하기 시작해 감염병 위기 경보가 '심각'으로 격상된 2월 넷째주 고속도로 교통량은 1년 전보다 21.2% 감소했다. 하지만 이 같은 감소세는 3월 둘째주(-13.7%)부터 회복되기 시작하더니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두 자릿수로 떨어진 이번주(16~19일)에는 -7.3%를 기록하며 한 자릿수로 꺾였다.

1월 평균 대비 7.5%로 '뚝' 떨어졌던 서울시내 교통량도 이번주 들어 감소율이 -5.8%로 줄면서 시내의 차량이 점점 느는 모습이다. 강남에서 여의도로 출근하는 김 모씨는 "2월만 해도 차가 없어 20분이면 출근이 가능했는데, 최근에는 35분 정도로 코로나19 사태 전만큼은 아니지만 차량이 늘어난 게 확실히 느껴진다"고 말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달 말부터 이달 초순까지 주말 서울시내 전체 도로 평균 속도(토요일 오후 3~5시 기준)는 시속 25㎞ 이상으로 도로 소통정보에서 '원활'이라고 표시됐지만, 지난 주말부터는 시속 24.6㎞ 수준으로 '서행'을 나타냈다.

전문가들은 길어지는 사회적 거리 두기로 인한 국민의 피로도가 가장 큰 문제라고 지적한다. 김우주 고려대 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오히려 2월과 3월 초 2~3주를 정부가 행정조치 등으로 강력하게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시행했어야 했다는 아쉬움이 있다"며 "길어지는 사회적 거리 두기에 국민이 피로를 느끼는 건 당연한 일"이라고 지적했다. 무작정 사회적 거리 두기를 유지하는 것은 효과도 효율도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온다. 최재욱 고려대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교수는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혼자서 하는 산책과 등산을 적극 권한다"고 말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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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키가이 20-03-20 21:26
   
moonshine3 20-03-20 21:27
   
날이 따시니 좀 풀려버리는듯.
갑상선 20-03-20 21:28
   
언제까지고 잡아둘 순 없죠 -.-
326598 20-03-20 21:28
   
어느정도

신천지나 개독들 예배같은 그런거만 피하면

나름 괜찮다싶음
비속의오뎅 20-03-20 21:28
   
이것도 장기적으로 집에만 있으라고도 할순 없음..... 뭔가 슬슬 ㄷ다른 대안을 찾아야 할때도 된거 같음...
돌아온장고 20-03-20 21:29
   
이따위 방역이면 결국 이태리 꼴 날거임,

더군다나 선거 까지 겹쳐서 암담 하네요
     
326598 20-03-20 21:31
   
얼씨구 ㅋㅋㅋ 머여이거 ㅋㅋ
     
moonshine3 20-03-20 21:31
   
흠...
카라반 20-03-20 21:31
   
중국정부가 지금 저 상황
공장들이 문을 열지 않으니 정부에서 코로나 확진자 제로라고 발표
외국인 사업자들이 중국에 안가니 대량 실업사태및 내수경제 마저 붕괴지경
다잇글힘 20-03-20 21:34
   
일단 한국은 집단발병의 초기상황을 잘 진압한 상황입니다. 거기까지는 전세계 1등감입니다.

하지만 이번 상황은 올해 전체를 봐야해요. 그중 한달만 대처를 잘 한 겁니다.

어차피 심리적으로 해이해 질거라는 것도 이미 지난달부터 전문가들의 입을 통해 나왔던 얘기라 어차피 예측대로 흘러가고 있는거긴 하지만 어쨌든 앞으로 나타나게 될 경향을 고려해서 미리미리 대책을 세워야 합니다. 현재 한국은 그 미리미리 예측을 잘하고 대비를 한 것으로 좋은 결과를 만들어낸 것입니다. 앞으로도 그 명성이나 결과를 이어나가려면 앞으로의 예측도 그에 대처도 잘해야 합니다.

아직까지 전후반중 전반 15분 정도밖에 안되었습니다.
비속의오뎅 20-03-20 21:36
   
뭔가 정부에서 전국민 위로 차원의 드라이브 쇼나 드라이브 공연이나 좀 이런거 신박하게 내놓으면 다소 해소 될텐데....
율동 20-03-20 21:40
   
정신빠진 저런넘들이 신천지랑 뭐가틀려
.
위험한거뻔히알면서 저러고돌아다니는건
.
절어서 나는안죽어 이런마인드면 너는안죽고 다른사람죽일수있는데
.
너만안죽으면 그만이라는 생각가진 악마인건가
넷맹 20-03-20 21:41
   
주모를 찾아서...
휘휘휘휘휘 20-03-20 23:27
   
근데 어차피 다들 마스크하고 있고 야외에서 조금 거리를 두면 괜찮을거 같기도 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