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새 잡담게시판으로 가기
(구)잡담게시판 [1] [2] [3] [4] [5] [6]
HOME > 커뮤니티 > 잡담 게시판
 
작성일 : 20-04-07 21:25
예전 아버지들은 참 소처럼 일하셨죠
 글쓴이 : 감방친구
조회 : 556  

꼭두새벽 통 터오기 한참 전부터
컴컴한 밤중까정

논이고 밭이고 집이고
다 옛날 아버지들이 소처럼 일해서 이루고 일구고 건사한 거

그렇다고 어머니들이 고생 안 했다 하는 소리는 아닙니다

옛날 시골서 나서 자란 분들은 잘 아시겠죠

그냥 소처럼 평생을 일만 하다 가셨죠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부탄가스 20-04-07 21:27
   
도시에서도 정말 부지런히 고생 하셨슴
고소리 20-04-07 21:30
   
난중에 우리 아이들은 저를 보고 뭐라할까.
베짱이~~~@.@
피곤해 20-04-07 21:31
   
그래서 일하는 소가 대우 받았주.
전우애랄까...머 그런게 있었나 봄.
winston 20-04-07 21:32
   
도시도 마찬가지예요

울 아버지 생각나네
모닥불 20-04-07 21:32
   
진짜 옛날 시골에서 일하는 방식이 그냥 아침에 나가서 밤까지 쉴새없이 그냥 일일일
지금 도시에 사는 사람들에게 이렇게 일하라고 하면 전부 하루이틀에 나가떨어질듯
송곳니 20-04-07 21:35
   
흠.. 울집은 할아버지부터 아버지까지.. 직장생활하셔서 ㅎㅎㅎ
개인적으로 학창시절 새벽에 공부하다 퇴근하셨던 아버지을 보고 짠한 기억이 있죠
물론 내가 그입장 되니.. 학창시절이 참 행복했구나 싶기도 하고 ㅎㅎㅎ
촐라롱콘 20-04-07 21:36
   
오늘날에도 한국 직장인들이 OECD회원국들 가운데 근로시간이 가장 많은 축에 들어가는 편인데

그래도 오늘날에는 토요휴무제 정도는 거의 정착되었고, 연월차 쓰는 것도 과거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자유로워진 편인데.....

아버지 세대에는 토요휴무는 꿈도 못꾸었을 것이며, 야근도 밥먹듯 하셨고,

거의 문서상으로만 존재하던 연월차도 별다른 댓가도 없이 어쩔 수 없이 또는 필요에 의해

고스란히 반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지요~~~
카라반 20-04-07 21:42
   
수출 납기 때문에 사무실 남직원들 전부  넥타이 플고 현장에 가서
밤새 박스 포장들 하고는 했죠
컨테이너 떠나보내고 그 길에 남아 맥주 한 병씩 병나발 불며 뿌듯해하던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