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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7-10 12:57
러시아 여친 어머님이 말하길
 글쓴이 : OnSeMiRo
조회 : 2,231  

전 결혼을 아직 고려치 않는데, 러시아 여친은 결혼을 빨리 했으면 한다고 말을 하곤 합니다.

그리고 홀어머니가 계신데 제 이야기를 다 했다고 그럽니다.

근데 그 어머니께서 말하기를 "네가 한국 남자를 사랑한다면 순종적이고, 내조를 잘 해야 한다." 라고 그랬다고 하네요.

전 자기 주장이 강하거나 대가 쎈 여자는 싫어하는 까도남 스타일이기는 하고, 유하고 둥글둥글한 스타일을 좋아합니다.

여성이 적어도 포근한 느낌이 없으면 사귀어지지 않아요.

암튼 지금 우리 사회가 여성의 순종을 요구하는 시국이 아닌 걸 이 친구 어머니는 모르고 계신듯 싶네요.

그래도 러시아 여친은 매우 순종적이고, 내조가 강한 스타일입니다.

제가 예전에 사업 실패해서 잠시 방콕 생활했을 때, 이 친구는 우리나라에 와서 큰 돈은 아니지만 알바를 해서 제게 생활비 대주고, 집안일 거들며, 의기소침했던 나에게 남자가 왜이리 박력이 없냐며 힘내라고 꾸준한 격려를 했었습니다.

이런 느낌은 과거 우리나라의 20세기에 느꼈던 한국 여인상인데 이걸 거꾸로 러시아 여성에게서 느끼게 되네요.

아무래도 남성으로서 순종적이고, 내조 잘 하고, 부지런하고, 나를 잘 따르는 여성에 대해 마음의 정감이 크게 남을 수 밖에 없죠.

여기에 금발의 파란눈과 그녀의 아름다움은 금상첨화가 되죠.

요즘 국내 세태 보다 외국 여친 보면 시공의 괴리감을 많이 느낍니다.

미투 사건들 보면 그래 니들은 떠들어라, 난 다른 나라 여자 사귈란다 하는 강한 의식이 더 굳건해지구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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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ston 20-07-10 12:59
   
그런여자
좋은여자
hODINg 20-07-10 12:59
   
좋은 한국여자 많습니다.

너무 치우치지마세요.
khikhu 20-07-10 13:00
   
얼마전 잡게에 올라온 러시아 여성 결혼 경험담과 너무 상반되네요
뭐 사람은 케바케가 맞는거죠
아무 20-07-10 13:01
   
님 어려울 때 함께 해준 건 여성이 순종적인 게 아니고 동반자로 생각해서 이죠.
어려울 때 곁에서 힘 주는 이라면 절대 놓치지 마세요.
물론, 그 빗은 평생에 걸쳐 갚으셔야 할 겁니다.
고수열강 20-07-10 13:01
   
부럽...
잊을만하면 20-07-10 13:04
   
러시아가 종교적 문제도 없죠. (이슬람 같은 문제요)
한국과도 가깝고요.
양국가 모두 국가이미지가 서로 나쁘지도 않고요.
조건상 최적의 조건을 가진 나라죠. ㅎㅎ
하얀그리움 20-07-10 13:04
   
저도 러시안 유학생이랑 잠깐 만났는데 순종적이라기보다 엄청 사랑꾼이었음ㅎㅎ
     
OnSeMiRo 20-07-10 13:10
   
이 표현이 정말 맞는 거 같습니다.
존버 20-07-10 13:08
   
러시아 여자라서 그런게 아니라  맞는여자를 만났기 때문
대하리 20-07-10 14:45
   
알바해서 생활비 줄 정도면 선녀 아닌가요?
사이공 20-07-10 15:52
   
천생 배필이네요. 꽉잡고 평생 같이 살아야합니다..
인연이 되는 사람이 그냥 러시아 사람일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