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니 백장군 묘역에 대한 변호를 하는것이
제게 큰 동기가 있는 것이 아니어서 횃불들고 죽여라~하고
외치는 사람들 앞에서 바리케이드치고 넘어오지말라고 애쓸
까닭도 없지요.
그런데 우리나라는 미국같이 위협스런적이 멀리 떨어진 텅텅빈 땅에서 정부가 순수하게 애국의 길과 생존의 길을 일치 시키며 살아가게끔 구조화되지 않았던거 같아요.
앞에 동아게 터줏대감님도 언급하셨다시피
연남생과 당나라 뿐만 아니라 김춘추의 사례
원간섭기 기씨집안
조선왕조 이방원의 명에 대한 태도(이성계는 나중엔 주원장을 치려고 했지요)와 그 이후 기득권세력의 국민에 대한 정치체계 조정과정
근대에서 일제치하의 삶과 공산당에 대한 관찰, 경험 후 배척과정
이 모든 것들이 맞물려 조금은 혼돈스레 대중들의 사고가 형성되는 듯 싶은데
여러분들이 애쓰지 않아도 감정을 거둬내고 나면 언젠가는 해석이 건강해지리라 봅니다.
다만 외세에 붙어서 민족을 배신하고 영달을 취하는 자들은 앞으로도 절대용서받지 못할거란 메시지. 그건 공유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말을 너무 길게하고 싶지않아서, 의무적으로 해야할거같기는 한데
이만 그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