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마이삭으로 정전 되고 전원 다시 들어온 후에 전원이 안켜진 모니터
어댑터가 문제일 것 같아서 전류 전압값 동일하고 호환된다는 어댑터를
샀어도 안되길래 오늘 날 잡아서 삼성서비스센터에 다녀왔습니다
어댑터 2개 꽂아보고 전류 측정해보더니 어댑터는 문제 없는 거 보니
보드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고 하더군요 자기들은 보드교체만 가능하다고
보드가격이 19만원, 공임비 4만원해서 23만원인데 예전 제품이라 재고가
없다고 수리 못해준다길래 동네 수리점에서 고치겠다니까 못할 거라고 하더군요
컴퓨터 TV 수리하는 곳에 가서 동일하게 어댑터 해보더니 예전 건 죽었고
새로 산 어댑터는 전원 전류값은 맞는데 주둥이 부분이 작아서 그런 것 같다고
죽은 어댑터 앞부분을 잘라서 새로 산 어댑터에 붙이고 땜질하고 절연테이프로
마감하고 연결했더니 TV 모니터 전원이 들어오더군요 공임비 만원 땜질비 만원
총 2만원 내고 왔는데 잘되네요 이걸 보드 나갔다고 23만원 이야기 했던 삼성...
무상수리기간 아니면 좀 잘하는 수리점 가서 고치는 게 더 잘하고 싸게 먹히네요
정전 되고 전기 들어올 때 고장 많이 난다고 하더군요 220V 정격으로 안들어오는
경우 많아서 저항값 커지고 TV나 모니터 많이 망가져서 들어온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