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메모리 생산에 지장이 생깁니다.
일본이 수출 규제하는 반도체 소재 3개중 1개는 디스플레이 관련 소재이고,
2개는 메모리 생산에 필요한 것입니다.
이중 1개는 EUV 생산 공정에 필요한 것( 현재는 삼성에만 적용, 하이닉스는 미래에 필요)이고
나머지 하나가 에칭 가스(불순물 제거)입니다.
그러니까 디램과 낸드 생산할 때 현재로서 필요한 것은 에칭 가스뿐입니다.
한국 정부는 이렇게 미온적인 대응 보다는 일단은 일본 정부의 수출 규제에 대한 대응으로
" 디램과 낸드의 일본 수출을 허가제로 하여야합니다"
또' 1주일내로 일본이 수출 규제를 취소하지 않을 경우는 디램과 낸드의 수출을 금지한다고
하여야합니다'
지난 사드 사태때 중국이 한국을 보복하려했으나 디램과 낸드때문에 전면전으로 가지 못하고
롯데나 괴롭히다가 끝난겁니다.
지난번 마늘 수입건으로 중국과 무역 마찰이 있을때나 중일 분쟁시 중국이 희토류를 무기로 사용했지만
이제는 중국 자체가 전자제품 강국이기 때문에 희토류 수출 중단이나 한국제품 수입 금지같은
행동을 할수없게 되었습니다.
한국은 전세계 디램 생산의 73%, 낸드 생산의 50%를 차지하는 메모리 생산 강국입니다.
한국이 디램 수출을 중단하면 일본도 중국도 경제가 무너집니다.
대체품이 없고, 대체할 회사도 없습니다.
전세계 디램 점유율은 한국의 삼성과 하이닉스가 합해서 73%, 마이크론이 22%,
나머지는 대만 회사입니다.
한국의 디램 생산이 중단되면 다음 제품의 73%는 생산이 중단됩니다.
PC, 스마트폰은 당연히 못만들죠. 중국넘들 난리납니다. 애플도 생산량이 1/3로 줄어듭니다.
서버 디램은 점유율이 80%가 넘습니다. 이거 쓰이는데가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입니다.
구글,아마존, 페이스북, 마이크로소프트등 이런 회사들이 데이터센터 짓지를 못합니다.
미국에서 난리납니다. HP나 델컴퓨터도 물건 못만듭니다.
지금 고급 자동차 전장자비에는 디램과 낸드가 장착됩니다.
아우디같은데 삼성이 공급합니다. 벤츠,BMW, 아우디 모두 자동차 못만듭니다.
디램은 TV에도 들어갑니다.
CCTV에도 디램과 낸드가 사용됩니다.
인공지능 스피커, 일본 넘들 잘만드는 게임기는 그래픽 디램없으면 못만듭니다.
소니고 닌텐도고 못만듭니다.
또 SSD라고 PC나 서버 저장장치로 쓰이는데, 이건 도시바에서 생산하는 낸드로 만듭니다.
그런데 요거 1TB(천 GB) SSD에 캐쉬용으로 디램이 1GB씩 사용됩니다.
도시바 생산하는 낸드의 50% 이상이 SSD에 사용되는데 디램없으면 이것도 못 만듭니다.
이거는 한국과 일본간의 문제가 아닙니다.
한국 정부는 일본한테 아쉬운 소리 할 필요 없습니다.
수출 규제하면 디램 안판다고하면 하면 끝나는 문제입니다.
우리가 손해입을 각오로 대응하면 일이 쉽게 풀립니다.
또 이번 기회에 에칭칭가스는 '후성'같은 기업에 생산 설비자금 정부가 무조건대주고,
거기서 생산된 에칭가스를 하이닉스 라인에 소량으로 사용해보고 잘못됐을 경우
세금 감면등으로 손해를 정부가 배상해주면 됩니다.
작성일 : 19-07-10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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