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새 잡담게시판으로 가기
(구)잡담게시판 [1] [2] [3] [4] [5] [6]
HOME > 커뮤니티 > 잡담 게시판
 
작성일 : 21-02-01 11:09
전 카톨릭대 강사의 남혐 논문에 대해
 글쓴이 : 감방친구
조회 : 742  

제가 페미니즘에 관심을 가진 지는 30년 정도 됐어요
그 당시는 여성학이라고 했고 여성주의라고 했죠
이미 8말9초부터 남자 비하하고, 남성성 조롱하고, 한국남성을 인류 최악으로 규정하는 발언들이 공중파와
각종 매체에 심심치 않았어요

90년 중반 께에 TV 공중파 전송시간이 낮 12시까지 허용되자 그 늘어난 시간을 여성주의자들이 차지하고 주부들 대상한 프로그램에서 사석에서나 할법한 말들을 아무렇지도 않게 떠들었어요

대표적인 출연진이 이연희 전 한나라당 의원, 김신명숙, 오숙희(?), 이름 갑자기 기억 안 나는 동국대 영화과 교수, 이름 갑자기 기억 안 나는 경향신문 기자 등등

아무튼

이미 90년대 말부터 2천 년대 초반에
도서관 정기간행물실이랑  서가실 가면
여성학자들이 학회, 시민단체 만들어서 사회 모든 분야를 페미니즘으로 더빙하고 개념화하는 작업물들이 제가 본 것만 해도 책장 네 개를 차지하고 있었을 정도

제가 2010년대 초중반에
석박사 논문을 지도한 적이 있어요

마침 페미니즘과 연관이 있는 내용으로 논문 준비하는 사람이 있어서 논문 데이타 베이스 두 곳과 관련 학회 사이트들을 깊이 드나들었어요

그 때에 알게 된 사실

사회대, 교육대, 미대 석박사 논문
적어도 90년대 후반부터 나온 논문들이
과반다수가 페미니즘 기반이라는 거

특히 여자면 거의 다 페미니즘 기반으로 석박사 논문을 썼다는 거

이들이 사회 각계각층에 엄청나게 퍼져 있다는 거

이런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그 윤모시기 강사 논문도
그 논문 하나만 그런 게 아니라 그게 시리즈의 일부에요

그리고 인터넷에서 검색을 하시면 2017년 기사 하나가 뜰거에요

이런 사람들 논문이고 연구고
무슨 돈으로 하겠어요?

학회니 시민단체니 뭔 돈으로 하겠어요?

그냥 언론이나 티비에 나와서 떠드는 것과
논문은 천양지차에요

논문 하나에 그 저자가 3년 공을 들였으면
그거 까려면 최소 그 두 배의 노력과 시간이 필요해요

그리고 그렇게 해서 까도 별 효과도 없어요
그 논문 계속 인용될 것이고 옹호하는 학자들이 수두룩하니까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이름귀찮아 21-02-01 11:15
   
미성년 어릴때는 저런 비슷한 생각을 한적도 있었는데

나이들면서 남녀가 비슷한 존재라는걸 알게됐조

여자들도 방향성이 다르지 ㄷㅅ짓 많이 한다는거
     
감방친구 21-02-01 11:18
   
저는 80년대에 하도 TV에서, 학교에서 남자 비하하며 여자 추켜세우며 인류의 모든 죄악은 남자 탓이고 다 남자의 테스토스테론 탓이다 하면서 떠들어서

남자인 제 자신이 혐오스러울 정도까지 되었죠

이거 극복하는 데에 많은 시간이 필요했어요
winston 21-02-01 11:19
   
계속 감시해 주세요!



그럼
전 이만..
     
감방친구 21-02-01 11:22
   
노노
저도 제 연구하느라 바쁨

다만
윤모시기 강사의 논문 하나만 문제가 아니라
이미 수십 년 동안 엄청나게 많은 논문이 나왔고
아주 광범위하고 조직적으로 이 사회 각계각층에 퍼져서
활동한다는 거를 말씀드리고 싶었을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