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페미니즘에 관심을 가진 지는 30년 정도 됐어요
그 당시는 여성학이라고 했고 여성주의라고 했죠
이미 8말9초부터 남자 비하하고, 남성성 조롱하고, 한국남성을 인류 최악으로 규정하는 발언들이 공중파와
각종 매체에 심심치 않았어요
90년 중반 께에 TV 공중파 전송시간이 낮 12시까지 허용되자 그 늘어난 시간을 여성주의자들이 차지하고 주부들 대상한 프로그램에서 사석에서나 할법한 말들을 아무렇지도 않게 떠들었어요
대표적인 출연진이 이연희 전 한나라당 의원, 김신명숙, 오숙희(?), 이름 갑자기 기억 안 나는 동국대 영화과 교수, 이름 갑자기 기억 안 나는 경향신문 기자 등등
아무튼
이미 90년대 말부터 2천 년대 초반에
도서관 정기간행물실이랑 서가실 가면
여성학자들이 학회, 시민단체 만들어서 사회 모든 분야를 페미니즘으로 더빙하고 개념화하는 작업물들이 제가 본 것만 해도 책장 네 개를 차지하고 있었을 정도
제가 2010년대 초중반에
석박사 논문을 지도한 적이 있어요
마침 페미니즘과 연관이 있는 내용으로 논문 준비하는 사람이 있어서 논문 데이타 베이스 두 곳과 관련 학회 사이트들을 깊이 드나들었어요
그 때에 알게 된 사실
사회대, 교육대, 미대 석박사 논문
적어도 90년대 후반부터 나온 논문들이
과반다수가 페미니즘 기반이라는 거
특히 여자면 거의 다 페미니즘 기반으로 석박사 논문을 썼다는 거
이들이 사회 각계각층에 엄청나게 퍼져 있다는 거
이런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그 윤모시기 강사 논문도
그 논문 하나만 그런 게 아니라 그게 시리즈의 일부에요
그리고 인터넷에서 검색을 하시면 2017년 기사 하나가 뜰거에요
이런 사람들 논문이고 연구고
무슨 돈으로 하겠어요?
학회니 시민단체니 뭔 돈으로 하겠어요?
그냥 언론이나 티비에 나와서 떠드는 것과
논문은 천양지차에요
논문 하나에 그 저자가 3년 공을 들였으면
그거 까려면 최소 그 두 배의 노력과 시간이 필요해요
그리고 그렇게 해서 까도 별 효과도 없어요
그 논문 계속 인용될 것이고 옹호하는 학자들이 수두룩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