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1980년대 아스팔트도 안깔려 있고 할배들 달구지 타고 다니던 시절이였음
돈 많은 집은 경운기 있고
친구들 모이면 할 일이 없으니 수박 참외 서리하러 다니곤 했는데
서리 하다 들키면 할매 할배들이 "우리꺼 하지 말고 옆에 밭 좀 서리하거라"
이렇게 말하고 했었죠 그래서 서리했더니
갑자기 친구가 울기 시작함
왜 우냐고 물어보니 여기 자기 집 밭이라고 엉엉 울던 친구가 갑자기 생각남
ㅋㅋㅋ 살기는 어려웠던 시절이지만 한번씩 생각하면
그 시절도 재밌게 살았구나 하고 생각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