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2차대전 때 패망하고 소련은 일본에게 그 책임을 물어 독일처럼 분단하기 위해 준비합니다.
그게 바로 그 유명한 '포츠담 선언'의 핵심입니다.
그런데 바로 직전 미국은 말을 바꿉니다. 위치의 중요도를 언급하며 아무 죄없는 한반도를
분할하고 일방적으로 소련에게 통보한거죠.
일본은 영토의 분할 대신 식민지 반환을 선택했다고 나대지만
그 핵심은 한반도의 분할이었습니다. 이를 위해 일본이 얼마나 많은 로비를 했는지 모릅니다.
하지만 미국이 갑자기 일본의 분할을 포기하고 한반도의 분할을 선택했다? 엄청난 이권이 미국에게
갔을 거라는 데는 이견이 없습니다.
소련은 당연 불만이 될 수 밖에 없는게 약간의 영토를 인접하고 있는 한반도보다는 많은 영해를
공유하고 접하게 되는 일본이 더욱 매력적이었기 때문이죠. 그 당시 일본은 사할린의 절반까지
차지할 정도였는데 소련은 이를 모두 수복한 건 물론이고 훗카이도를 넘어 지금의 후쿠시마 일부
지방까지를 분할하기를 희망하였지만 이 모든 건 미국의 횡포로 무로 돌아갔습니다.
미국이 6.25참전하였다고요? 네 참전했죠. 그런데 그것도 자기네들의 이득때문이었습니다. 한반도가
북한에 의해 통일되면 미국의 아시아 발언권은 엄청나게 낮아질 수 밖에 없고 이는 미국의 세계 영향력이
축소된다는 걸 의미합니다. 지네들 밥줄을 위해서도 참전했어야죠.
물론 고맙습니다. 이 땅에서 피흘리며 스러져간 수많은 청춘들의 생명이 만들어준 소중한 자유와
평화는 정말 고맙습니다. 하지만 국가로서의 미국은 한국을 단 한 번도 우방으로 생각한 적이 없습니다.
그들은 한국을 빨대로 생각했을 뿐이죠.
주한미군 유지비를 대라고요? 그냥 철수하라고 하세요. 대신 무기는 앞으로 미국이 아닌 전세계에서
우수한 무기를 구입하고요.
미국의 역할은 이제 끝났습니다. 한국도 미국에 대한 의리는 충분히 지켰습니다. 그네들이 끝까지
욕심을 부린다면 손을 놓아야죠.
한반도 분단의 책임은 미국, 일본, 중국 이 3나라에 있습니다.
그리고 이 3나라는 그에 대한 책임을 어떻게든 져야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