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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9-28 09:05
미국은 한국의 우방이 아니라 한국에 빨대를 꽂은 기생충에 불과하다고 생각합니다.
 글쓴이 : 비안테스
조회 : 2,394  

일본이 2차대전 때 패망하고 소련은 일본에게 그 책임을 물어 독일처럼 분단하기 위해 준비합니다.

 그게 바로 그 유명한 '포츠담 선언'의 핵심입니다.


 그런데 바로 직전 미국은 말을 바꿉니다. 위치의 중요도를 언급하며 아무 죄없는 한반도를

분할하고 일방적으로 소련에게 통보한거죠.

 일본은 영토의 분할 대신 식민지 반환을 선택했다고 나대지만

그 핵심은 한반도의 분할이었습니다. 이를 위해 일본이 얼마나 많은 로비를 했는지 모릅니다.


 하지만 미국이 갑자기 일본의 분할을 포기하고 한반도의 분할을 선택했다? 엄청난 이권이 미국에게

갔을 거라는 데는 이견이 없습니다.

 소련은 당연 불만이 될 수 밖에 없는게 약간의 영토를 인접하고 있는 한반도보다는 많은 영해를

공유하고 접하게 되는 일본이 더욱 매력적이었기 때문이죠. 그 당시 일본은 사할린의 절반까지

차지할 정도였는데 소련은 이를 모두 수복한 건 물론이고 훗카이도를 넘어 지금의 후쿠시마 일부

지방까지를 분할하기를 희망하였지만 이 모든 건 미국의 횡포로 무로 돌아갔습니다.


 미국이 6.25참전하였다고요? 네 참전했죠. 그런데 그것도 자기네들의 이득때문이었습니다. 한반도가

북한에 의해 통일되면 미국의 아시아 발언권은 엄청나게 낮아질 수 밖에 없고 이는 미국의 세계 영향력이

축소된다는 걸 의미합니다. 지네들 밥줄을 위해서도 참전했어야죠.


 물론 고맙습니다. 이 땅에서 피흘리며 스러져간 수많은 청춘들의 생명이 만들어준 소중한 자유와

평화는 정말 고맙습니다. 하지만 국가로서의 미국은 한국을 단 한 번도 우방으로 생각한 적이 없습니다.

그들은 한국을 빨대로 생각했을 뿐이죠.

 

 주한미군 유지비를 대라고요? 그냥 철수하라고 하세요. 대신 무기는 앞으로 미국이 아닌 전세계에서

우수한 무기를 구입하고요.


 미국의 역할은 이제 끝났습니다. 한국도 미국에 대한 의리는 충분히 지켰습니다. 그네들이 끝까지

욕심을 부린다면 손을 놓아야죠.


 한반도 분단의 책임은 미국, 일본, 중국 이 3나라에 있습니다.

 그리고 이 3나라는 그에 대한 책임을 어떻게든 져야만 합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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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맛사탕 19-09-28 09:05
   
. . .
     
행운7 19-09-28 09:06
   
. . .   
          
booms 19-09-28 09:45
   
. . .
고수열강 19-09-28 09:06
   
다 좋은데 말입니다..  전투기는 미제만한게 없어서,,,
     
비안테스 19-09-28 09:08
   
미제를 안쓴다는 게 아니라 미제 대문에 다른 나라 제품을 전혀 안썼는데 이젠 다른 나라 제품도 자유롭게 구매해서 써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고수열강 19-09-28 09:12
   
전투기를 이것 저것 막 섞어서 운용하면  공군 망함..
               
비안테스 19-09-28 09:23
   
전투기는 미제 꺼 써야죠.
하지만 우리가 전투기만 수입하는 건 아닙니다.

 미국 경제는 가시적 경제도 엄청나지만 무기 판매로 인해 올리는 지하 경제도 무시 못합니다. 그 대표적인 가문이 부시 가문이기도 하고요.
 미국에만 의존하고 있는 무기 의존도를 낮추고 다른 나라 것도 쓰면서 다양성을 꾀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미국 때문에 수입하지 못했던 무기도 너무 많고요. 그리고 비슷한 기능임에도 미국의 전투기가 더 비싸기도 합니다. 어찌 보면 대한민국은 호구질을 해왔던 거죠.
 
 우리가 무기를 수입안하게 되면 똥줄타는 건 우리가 아니라 미국입니다. 우리는 사는 입장이기 때문이죠.
밤말들은쥐 19-09-28 09:07
   
지금은 아직 미국이 필요하기 때문에 어쩔수 없습니다. 미국이 항상 한국에 이득이었던것도 아니고 정의도 아니죠.

하지만 미국이 필요하다는것조차 부정할순 없습니다.
     
비안테스 19-09-28 09:13
   
미국의 필요성을 부정하고자 쓴 말은 아니었습니다.
어떻게 하다 보니 그런 늬앙스를 풍기게 되었지만..
 
 미국과 한국은 서로가 필요해서 지금의 상황을 유지하고 있는 겁니다.
하지만 트럼프가 자꾸 계속해서 주한미군 주둔비를 요구할 경우 응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은 미국에게 있어 최고의 무기 판매국 중 하나입니다. 또한 미국의 유일한 아시아대륙 주둔 기지이기도 합니다. 지금 미국이 주둔하는 건 한국이 필요하다기 보다는 미국이 필요해서가 더 크기 때문이라고 생삭합니다.

 하지만 지네들이 필요해서 만들고 유지한 군사기지 유지비를 달라고 보챈다면 그냥 가라고 해야죠. 실제로 가라고 한다고 갈 거 같습니까? 절대 못갑니다.
 미국이 한국을 떠나는 순간 아시아 유일의 육상 기지는 사라지니까요. 설사 가더라도 아쉬울 건 없습니다. 지금의 한국이 북한을 겁낼 필요는 없으니까요.
 
 그리고 미국이 계속해서 일본의 편을 든다면 우리도 그들을 정리해야 합니다.
블랙위도우 19-09-28 09:07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새콤한농약 19-09-28 09:07
   
맞기는 맞는 말인데 그래도 엿같은 주변국들 상황을 보면 미국이 그나마 나아보입니다.
진짜 엿같죠..
     
비안테스 19-09-28 09:09
   
미국이 나아보이기는 하지만
그들도 한반도 분단의 책임국 중 하나입니다. 일본, 중국과 더불어..
nigma 19-09-28 09:12
   
?? 다른 나라도 마찬가지이지만 미국을 한 사람처럼 단일 인격체로 보고 판단하는 것은 전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미국내 여러 정치외교군사경제적으로 다양하게 판단하는 주체들이 많아 그들의 의견수렴과 이합집산에 의해 미국의 행보가 결정도는 만큼 그리 단순하고 획일적으로 미국을 판단하거나 정의하여 대하는 것은 결국 우리의 오판과 실기로 이어집니다.
미국이 자국의 실리를 추구하긴 하나 그렇다 꼭 그렇게만 행동하는 것도 아니고 자신들의 추구하는 가치를 지향하고 국제사회에 투영하나 또 자국의 실리에 따라 배치되는 부분에서 달리 행동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우리는 다양한 그들 내부의 가치판단들을 둘 살피고 우리에게 가장 유익하면서도 그들도 더블어 좋은 방향을 지향하고 함께하는 것이 제일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qufaud 19-09-28 09:12
   
뭐 현존하는 천조국인건 인정해야죠
어느 조직이던 왕초는 있는거고 왕초와 윈윈해서 서로 나쁠 것은 없습니다
우리는 쪽본처럼 자존심 다 버리며 미국의 똥꼬빨이 까지는 안해도
한국을 미국은 일본과 별개의 독자구역으로 인정해주죠 북경을 코앞에 둔 때문에요.
그리고 한국은 쪽본의 진주만 기습처럼 미국을 뒷통수 친 전력도 없고요
가끔 쪽본 듣기 좋으라고 하는 소리는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려야죠
옥수수 8조원이 동네 강아지 이름은 아닌데 립서비스 정도는 해줘야죠
     
촐라롱콘 19-09-28 10:11
   
[[옥수수 8조원이 동네 강아지 이름은 아닌데 립서비스 정도는 해줘야죠]]
.
.
그건 일본 입장에서도 미국에 립서비스한 수준인 것 같은데요...!!!

옥수수 8조원 규모가 중국의 경우라면 사회주의 국가인지라 국가 주도로 수출-수입을
통제하는 것이 가능하지만....

일본정부 차원에서 립서비스로 약속했다고 하더라도 옥수수 수입의 주체는
일본민간기업이 될 텐데 8조원의 옥수수를 수입할 시장과 여력이 도대체 어디에 있을지....???

계약서에 명확히 명시되고 인감-명판 찍혀있지 않는 한,
일본과의 구두약속은 예전부터 제대로 지켜진 사례가 거의 없습니다.

예전에도 미국차가 일본에서 제대로 팔리지 않아 당시에도 미국대톨령이
일본수상에게 미국차를 비롯한 미국제품의 원활한 수입에 대한 구두약속을 받아냈지만
유명무실화된 바 있습니다....!!!
비안테스 19-09-28 09:20
   
미국의 필요성이 없어졌다는 말은 아니었는데 글을 계속 쓰다 보니 그렇게 되었네요.
 
 미국의 필요성이 사라졌다는 것이 아니라 한반도의 중요성이 미국에게 있어서는 더욱 큰데
미국이 단순한 눈 앞의 이권 때문에 이런 중요성을 망각하는 행동을 계속 보인다면
우리도 끝까지 갈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은 미국의 유일한 아시아 육상기지입니다. 그런 한국에서 미국이 발을 뺀다?
있을 수도 없고 그런 일이 진행될 경우 그런 일을 야기한 정치가들은 정치적 입지에 엄청난 타격을
받을 수 받게 없게 됩니다.
 
 제가 하고자 하는 말은 진짜 미군을 한국에서 보내자는 것이 아니라 그런 중요성을 부각시켜
한반도, 우리의 영토이자 국가의 중요성을 국제적으로 부각시키고 우리의 자주국방을 현실화
시키자는 거였습니다.
 미국과 한국의 관계에서 미국이 '갑'처럼 되고 있는데 사실상 한국이 '갑'이 되어야 합니다.

 한국이 미국을 잃었을 때 생겨나는 파탄도 엄청나지만 미국이 한국을 잃었을 때 생기는 파탄에
비하면 새발의 피입니다.
 
 지금 한국의 국방력은 자체적으로 충분히 북한을 견제할 수 있기 때문이죠.
 미국이 이를 인지못하고 주한미국 주둔비 인상 등의 헛소리를 계속 지껄이면 우리도 강하게
나갈 필요가 있다는 취지였습니다.
     
행운7 19-09-28 09:26
   
핵이 없다면 일견 님의 말씀처럼 미국이 굳이 주둔할 필요없고 얽매일 필요가 없을지도 모르죠..

근데 현실은 북핵이 걸려있는데.... 미국 외에 대안이 있나요?
우리도 핵을 보유할까요?

우리가 핵을 보유하고자 하는 순간 그에 따른 각종 제재.. 무역규제를 비롯한 다양한 견제를 버틸 대안은 있나요?

당장 FTA 뭔가 하나라도 우리가 불리한 계약을 맺은듯 하면 언론이 부화뇌동하고 나라가 망하게 생긴듯한 국민들 거품 무는 소리는 예상 안되나요?

핵보유에 따른 미국의 가장 첫번째 반응은 이번에 중국이 쳐맞는것과 같은 무역보복을 당할 확률이 있는데 그걸 우리가 과연 쉽게 극복가능하다고 본다면..
님의 말씀이 맞을수도 있지요..

근데 미국과 동맹에서 벗어남으로 인해 우리가 과연 얼마나 무얼 얻을수 있을까를 생각해보셈..
터키가 아주 좋은 예일테니...

그리고 6조...
그거 블러핑이라는거 잘 아실텐데요..
현실적으로 그거 안들어주더래도 주한미군 절대 철수 불가하다는건 아실텐데...
          
비안테스 19-09-28 09:32
   
흠 핵에 대해 너무 공포심을 느낄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핵이 무서운 건 그게 터졌을 경우죠.. 그게 터지지 못하게 할 수만 있다면  무섭지만은 않다고 생각합니다. 또 현재 지금의 상황에서 핵을 함부로 터트릴 수도 없고요.
 진짜 핵이 터지는 경우는 다 같이 죽자는 상황이 되지 않을까 싶고요. 그런 상황이 일어나지 않도록 대비함과 동시에 핵공격을 억제할 수 있는 대공전투력을 상향시키는데 주력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지금 미국이 필요한건 미군기지 자체가 아니라 미국이 보유한 최첨단 경보시스템 때문인데.. 
 
 미국이 우리에게 필요한 건 맞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생각해보면 미국도 우리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제가 애초에 말하고자 했던 건 미국에게 끌려갈 필요가 없다는 취지였는데 확실히 핵이 걸리긴 하네요.

 제길.. 게임이나 현실이나 핵이 문제네..
     
nigma 19-09-28 09:28
   
흠, 현 동북아 정세와 과련하여 미국의 우리에 대한 지정학적 가치와 의미 판단을 단순히 우리가 '갑'이니 '을'이니 하는 표현을 다루기는 좀 적절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언급하신 것에 세세히 따져 대답하기는 어려울 것 같고 제가 보기엔 미국도 바보가 아니라 여러 전망과 판단들이 있을 것이고 나름의 실리 분석들이 있을 것이나 우리 정부당국자들의 대응하기 나름이라 생각합니다.
미국내에서 그렇게 생각하는 부류도 있고 다른 생각하는 부류도 있는 만큼 우리의 정치외교적 행보를 통해 우리에게 우호적인 주체들에겐 힘과 명분을 실어주고 반하는 주체들에게는 그를 설득하고 회유할 수 있는 이유와 명분을 제시하는 것이 우리 정부당국자들의 정치외교적 과제라 생각합니다.

그냥 추가로 좀 말씀두리면 언급하신 내용들을 미국은 물론 우리나 일본 러시아 중국 다 알고 있는 것들이고 나름 이런저런 판단들이 있는 것들입니다.
겉으로 또는 미디어에서 나타는 것 이상 매우 복잡하고 교묘한 예측과 전망 계산들을 나름 다하고 있습니다.
그리 문제가 단순하지 않고 얽히고 섥힌 것들이 많은 만큼 그렇게 간단하 답이 될 일이 아니라 생각합니다. 이런 외교적 기조가 바뀌는 일은 시간이 오래걸리는 것이고 단순히 우리가 잘한다고만 되는 것도 아니과 다른 외적 조건과 환경들도 덩달아 따라와서 서로 맞아떨어져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다행히 우리 정부는 좋은 리더쉽과 당국자들이 세워져서 아주 잘 하고 있고 반면에 일본은 그 주류들이 변변치 않아 오판과 실기의 연속이라 앞으로 전망고 기대는 우리에게 있으며 지금은 동북아의 구심점이 우리에게 넘어오는 자연스런 과정과 과도기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이번 정부도 잘 해야곘지만 대통령을 비롯한 다음 정부 인사들과 정치인들을 잘 뽑으면 이런 변화의 기조가 더 가속을 받을 것이라 생각하고 우리 국민들이 정신 똑바로 차리고 사람을 잘 세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비안테스 19-09-28 09:37
   
저도 사실 '갑', '을'을 따지고 싶어 올린 글은 아닙니다.
 단지 미국이 주둔비를 비롯해서 자꾸 '갑'질을 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니까
욱하다 보니 쓴 글인데.

 물론 지금 이런 주둔비 상황은 장삿꾼 트럼프의 일방적인 주장에 불과합니다. 실제로 처음 한반도에 주둔비를 요구했을 때 미국의 군사전문가  및 학자들은 우려를 표시했고요.  전 진짜 모든 걸 파토내자는 의미보다는 한반도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인식시켜주자는 의미였습니다.  그를 위해선 끝까지 가 볼 필요도 있다는 생각이었고요.
 지금의 자주국방으로 충분히 가능하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확실한 건 미국에 대한 의존은 줄일 필요가 있습니다.

 미국, 일본, 중국은 한반도 분단에 대한 책임을 져야만 한다는 제 생각은 확고하고요.
모르겠수 19-09-28 09:21
   
먼나라가 좋은 나라
혹뿌리 19-09-28 09:30
   
미국 의존중을 줄여야줘,,미군이 한국에 주둔하는건 엄밀히 말하면 미국에게도 이익이 있으니 있는거지 한국에게 퍼주는건 아니기에
명불허전 19-09-28 09:31
   
그런데 만일, 그 당시 소련의 영향력하에 한반도가 분단되지 않고 통일국가를 유지했다고 하면,
지금 한반도는 공산주의 정권이 들어서있는 국가가 되어 있는 거 아닌가요?
     
행운7 19-09-28 09:33
   
분단이 안되어 있을 경우 공산주의정권이 들어서 있는 국가가 되었을거라는 논리는 어디에서 나오셧는지?

궁금하네요...
          
명불허전 19-09-28 09:41
   
만일, 한반도가 분단되지 않고 옆에 일본을 분할하기로 했다면,
아마도 지금의 한반도처럼 반쪽으로 나누어 소련과 미국이 주둔하기로 했겠죠.

이 경우에 소련은 지리적으로 한반도를 포함한 일본의 반쪽을 자신의 영향력하에 넣는
조건을 내세웠을 겁니다.

한반도를 미국의 영향권으로 내주고 일본만 분할하겠다는 생각은 아마도 하지 않았을 겁니다.
               
비안테스 19-09-28 09:48
   
한국은 유일한 미국의 아시아 육상기지입니다. 그 당시는 베트남도 있지만 그렇다고 해도 극동에 몰려있는 나라의 위험도나 파괴력을 봤을 때 무시할 수 없는 나라죠.
 과연 미국이 한국을 쉽게 포기했을까요?

 미국인 일본의 로비에 의해 한반도 분할을 결정한 건 한반도의 지정학정 중요도를 결코 포기할 수 없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만약 일본이 분할되었다 해도 주한미군기지는 반드시 세워졌을 것이고 이승만을 통한 미국의 압력은 계속해서 진행되지 않았을까 생각하네요.
                    
명불허전 19-09-28 09:57
   
그렇다면, 만일 우리가 아닌 일본이 분할되었다고 해도,
한반도에서의 미소간의 충돌은 피할 수 없었을 거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비안테스 19-09-28 09:33
   
그건 6.25 이후 소련이 바랬던 결과고요.
 
 해방 당시 한반도는 소련의 영향력이 특히 강했다고 보기 힘듭니다.
솔별 19-09-28 09:44
   
음ᆢ
촐라롱콘 19-09-28 09:47
   
[[그 당시 일본은 사할린의 절반까지 차지할 정도였는데
소련은 이를 모두 수복한 건 물론이고 훗카이도를 넘어 지금의 후쿠시마 일부
지방까지를 분할하기를 희망하였지만.........]]
.
.
소련의 계획대로 실제 실현되었다면 반대로 소련이 도둑넘 심보인 거지요~~~

당시 유럽전선에서의 소련의 절대적인 역할-공헌과는 달리
아시아-태평양 전선에서의 소련의 실제 활약은 전쟁 말기 단 며칠에 불과했습니다.

물론 일본이 전의를 상실하고 연합국에 항복을 결심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에
원폭투하와 더불어 소련군의 대일전 참전 또한 포함되기는 하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위의 소련의 계획은 과도한 욕심인 거지요~~~
     
비안테스 19-09-28 09:51
   
분할한다고 해서 다 소련땅이 되는 게 아닙니다.
 쿠릴열도와 사할린의 지배를 공고히 하고 일본은 북일본 남일본으로 나눠지게 되는거죠.

 뭐가 소련의 과도한 욕심인지는 모르겠지만 그 당시 형세를 봤을 때는 소련은 정도에 맞는
선택을 할려고 했던 것이고 미국이 과도한 욕심을 부렸다고 생각되어집니다.

 결국 미국은 일본과 한국이라는 우방을 모두 얻었으니까요.
 
 단지 2차 대전으로 인한 피해는 일본 대신 한국만 봤을 뿐이고요. 한국만 피해본거죠.
유일하게 한국만..
탈랄라 19-09-28 09:57
   
따지고 보면 미국이라는 나라때문에 영어가 세계 공용어가 되어서 한국인들도 영어 배우고 시험치느라 너무 고통이 많아졌죠. 대학입시와 취업 모두에서 영어가 중요하니까 말입니다. 한국에서 토익협회가 벌어가는 돈이 얼마입니까?
     
Wombat 19-09-28 10:23
   
ㅁㅊ놈 그럼 조카튼 짱꼴라언어 배우리?
          
탈랄라 19-09-28 10:24
   
아니 나는 짱깨어도 싫어한다. 나는 애초에 특정한 국가 언어를 필수적으로 배우는 것 자체를 싫어한다.
세상속의나 19-09-28 10:43
   
저번에 중국 간부가 말한게 있죠. 미군이 없었다면 벌써 한국을 작살 냈을 것이라고.
미국의 영향력을 무시하고 독자 노선을 걷는다 치면 서해 앞바다나 남해 이어도 등을 지킬 수 있습니까?? 현재도 땡깡부리는데, 대륙붕 거리면서 어거지 쓰면서 난리칠껀데, 감당할 수 있습니까?? 남중국해에도 힘없는 동남아 국가들에게서 중국이 암초고 섬이고 빼앗아서 지금도 난리치고 있는데, 우리한테 똑같이 안한다는 보장이 있습니까??
뿐만 아니라 미국의 동맹국에서 탈퇴한다면 일본은 당연히 독도를 노릴것이고 미국의 힘을 받은 일본은 감당할 수 있습니까? 미국은 당연히 독도는 일본 땅이라고 선언하겠죠.
또한 미국의 무역 보복은 감당은 가능 한것입니까? 중국도 헤매고 있는데, 우리는 가능한가요?
또한 미국의 동맹국에서 탈퇴한다면 러시아 중국 모두 한국의 영공을 들락 날락 거릴텐데, 우리는 가만히 보고만 있을까요? 아니며 싸울까요? 우리 스스로 열강들 모두에게서 지킬 수 있는 힘이 있습니까?
드락쉘러 19-09-28 12:02
   
정신병자네
gigjag 19-09-28 12:16
   
기생충은 스스로 사는 게 쉽지 않아서 숙주의 몸에서 삽니다.
미국은 자급자족이 가능한 나라고, 한국은 자급자족이 안 되는 나라입니다.
한국이 바로 미국이 제공하는 안보와 경제적 기회에 의존해 온 나라인데 미국이 기생충이라고요?
한국은 숙주가 될 자격이 많이 떨어지는 나라입니다.
일본식 정신승리론도 아니고 어떻게 이런 글이 나오는지.

일본이 플라자 합의를 했던 것도 숙주가 미국이었기 때문에 거부를 못 했던 것이고, 미국의 무리한 요구를 거부 못하는 한국도 숙주가 미국이기 때문입니다.
비만 19-09-28 14:14
   
제정신인가요? 소련 아래로 들어가서 김씨 일가를 숭배하면서 사는 운명이 더 옳았다는 말씀이십니까?
지금 동유럽 여자들 중, 서부유럽가서 몸 팔고 있습니다. 북한 여자들은 중국에서 팔려 다니고 있고. 당신 주장대로라 공산국가로 통일되었다면 우리도 그렇게 살고 있을 겁니다.

포츠담 회담에서 소련이 야욕을 명백히 드러내어 한반도와 일본까지 공산화를 요구했죠. 사실상 위성국가화입니다. 그 전에 얄타 회담에서 소련이 점령한 국가들을 해방시키고 자유 선거를 실시하기로 했는데 스탈린이 무시하고 공산위성국가를 세운건 왜 언급하지 않습니까? 폴란드의 합법적인 망명정부는 런던에 있었습니다. 그거 어떻게 됐는지는 왜 언급하지 않습니까?

정확한 사실을 말하세요.

한반도가 분단된건, 소련이 종전 이전에 한반도에 침입하여 점령중이었기 때문입니다. 그걸 미국이 막아 세운 겁니다. 이미 점령한 지역을 되돌리려면 전쟁을 했어야 합니다. 하지만 그랬다간 미국이 패배할 가능성도 높았습니다.
비만 19-09-28 14:16
   
그리고 당시에는 중국이 아직 살아 있었기 때문에 한반도의 가치가 그렇게 높지 않았습니다. 중국이 공산화된건 2차대전 종전 이후입니다.

한반도 공산화의 1차 책임은 소련에 있고, 2차는 김일성과 북한 공산당에 있습니다.
비만 19-09-28 14:21
   
또 하나 말씀드리면 스탈린은 민족분쟁 해결의 1인자입니다.
무슨 말이냐면 민족 말살 정책을 그 누구보다 잘 했고 확실히 해결한 사람입니다.
한국 독립운동이 어떻게 끝장났는지 다 아실 겁니다. 스탈린이 연해주에 있던 한인 공동체를 박살내면서 끝났습니다. 왜 그랬는가? 연해주에 한인들이 너무 많아서 차후에 독립할까봐 그랬습니다. 다 끌고가서 스탄 국가들의 황무지에 던져 버렸습니다.

만약 우리가 소련 산하로 들어갔다면 비슷했을 겁니다. 태평양 방면의 확실한 통로이기 때문에 전략적으로 소련의 해군거점이 되었을 가능성이 높죠. 흑해의 크림 반도와 같은 운명이 되는 겁니다.  일단 확실한 점령을 위해 러시아인을 대거 이주시켜서 부산 주변에서 한인은 싹 빼버릴거고, 독립 이후에도 점령하러 오겠죠.

이런 역사가 있는데 자칭 민족주의자들은 애써 무시하고 있죠. 반미하느라 바빠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