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 때 아무도 도와주는 사람이 없었지. 유시민은 또다시 그런 일이 있을 것이라 예상하고 어떤 공직에도 나가지 않은 거였다. 자신이 그 도와주는 역할을 하려고. 지금 유시민은 공직에 있지도 않고 출마도 안할 것이라 했기에 아무 제약 없이 자신의 생각을 말할 수 있다. 유시민이라고 해서 왜 욕심이 없겠나. 하지만 이런 역할을 맡기 위해서 자신을 희생하고 욕심을 버린 거였다. 이제야 유시민이 어떤 마음으로 어용지식인이 되겠다고 한건지 알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