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의문을 가지고 있던 문제입니다.
오늘 아래 '중국 당나라 여성의복'이라는 글을 보고 질문 남깁니다.
현재 '중국'이라는 나라는 존재하고 있고, 과거 '당'이라는 나라가 존재했습니다.
그런데 유독 중국의 과거 이야기를 할 때면 항상 '중국 당나라'라고 표현할까요?
이 점을 우리나라에 대입해서 생각해보면, '한국 신라', '한국 고려', '한국 조선의 세종대왕'이라고 한다면 이상하지 않나요?
'조선의 이순신'은 항상 익숙하게 들리는데, '한국 조선의 이순신'은 어색하지 않나요?
그렇다면 '과거 대륙 당나라 여성의 의복'이라면 옛날 이야기하는가 보다 할 수 있는데, '중국 당나라'하니 저는 이상하게 들립니다.
중국이면 중국, 청나라면 청나라, 당나라면 당나라 아닌가요?
왜 굳이 중국이라는 나라에다가 과거 별로 관련도 없어보이는 나라를 부를까요?
고언(苦言)을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