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수구 세력을 대변하는 원로 목사님의 말씀으로 충격먹고 비통해있는 저에게 오늘 담임 목사님의 뼈있는 말씀이 너무나 다가와 요약해봤습니다.(제가 요약을 좀 잘합니다 ㅋ^^)
저희 교회는 정치 이야기를 금하고 있어 이 설교에 정치 이야기는 1도 없습니다.
"사단을 대적하라!"
나와 내 주변을 맴돌며 캐고 괴롭히는 사람을 스토커라고 합니다.
성경에도 영적인 스토커가 있습니다. 바로 "사단"입니다.
사단은 남녀 노소를 가리지않습니다.
나는 물론이고 내 주변을 상대로, 나를 무너뜨리기위해 우는 사자처럼 호심탐탐 노리고 있습니다. 따라서 만만치 않으며, 오해하기 쉽고 위험한 존재입니다.
베드로는 사단에 넘어지지않기 위해 '근신하고 깨어있으라'고 합니다.
이 말씀은 '행동거지를 조심하고 정신차리라'는 뜻입니다.
그러면서 사단과 싸우는 방법으로 "그를 대적하라!"고 말씀합니다.
저항하고 맞써 싸우라는 뜻입니다. 정면으로 맞서라는 것입니다.
마귀는 온순하지않습니다. 움츠러들수록 덤벼듭니다. 공포와 두려움을 이용하여 영혼을 파괴합니다.
결코 봐주지않기에 정면으로 대적하지않으면 안됩니다.
나의 약점을 노리는게 특징이며, 내가 사랑하고 믿는 사람으로 가장해 공격합니다.
이 세상의 인간들은 명예욕, 물질욕등 약점을 갖고 삽니다. 사단은 이런 약점들을 공격하며 영혼을 후벼파는 것입니다.
종교 개혁자 마틴 루터는 당시 돈으로 구원을 살 수 있다는 타락된 기독교에 대항하여, 온갖 고행을 마다않고 갖은 노력으로 종교개혁을 위해 힘썼습니다.
사단은 루터의 죄의 목록을 나열한 두루마기를 보여주며 불안감, 죄책감에 눌려버리도록 압박했습니다.
과거로 돌아가도록 회유하고 협박했습니다.
지친 루터에게 적당한 선에서 타협하면 편하게 살수있지않느냐고 회유했지만, 루터는 물러나지 않았습니다. 죄를 나열한 목록을 내던지면서 그리스도의 피를 외치며 사단에게 저항했습니다.
이 마귀는 지금 세상에도 존재합니다. 오늘날 지금 내 삶에도 여기저기서 활동을 펼치며 활약합니다.
마귀의 전략은 첫째 실체가 없는거처럼 믿게하며, 둘째 거대한 세력으로 믿게하여 두려움 공포감으로 몰고가 도망가게 합니다.
사람을 조종하고 악한 일을 하게끔 계략을 꾸밉니다.
교활하고 영리하여 속임수를 잘 씁니다.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못할 일을 마귀의 조종으로 마귀의 종이되어 살아가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속해있지만 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마귀의 지배아래 살고 있습니다.
또한 고난과 고통의 삶으로 점철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베드로는 신자들에게 너희 형제들도 동일한 고난과 고난을 받고 있음을 알고,
너 하나만 고립된 삶을 사는 것이 아니라고 위로합니다.
사단은 막강한 존재이지만, 피조물로 하나님으로부터 한정된 권한만 부여받은 존재입니다.
그러므로 믿음을 굳건하게 하여 마귀를 대적하여 정면 승부하며 싸우라고 말씀합니다.
본질은 사단과의 싸움입니다.
믿음은 대상이 있습니다. 하나님, 그리스도입니다.. 머리로 믿는 것도 아니고, 입에 그치는 믿음도 아닙니다.
베드로는 물러서지말고 도망가지말고 믿음에 견고하게 서서 대항하고 싸우라고 말씀합니다.
그리고 예배 마지막 기도도
나의 약점과 헛점을 파고들어 넘어뜨리게하는 마귀의 계략에 맞서, 믿음에 굳게서서 대적하고 대항하라고 기도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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