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이게 사실은 굉장히 유치한데요. 그럼에도 빠지는 건 주인공이 점점 레벨업을 하고, 와중에 남녀 질투가 있고, 누가 최고 고수인가, 하나하나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 이런게 원초적 본능을 자극하거든요 ㅎ 학생들끼리 주먹 싸움 하는 학원만화나 불구경이 재밌는거나 다~원초적 본능에서 나오는 거죠. 작품성에 관한 평점과 별개로 재미는 다른 영역에 있는 거 ㅎ
한 때 분명 우리의 추억을 장식했던 부분이었으니까요.
50년대에 나왔던 톨킨의 반지의 제왕,
60년대의 아이작 아시모프의 로봇 시리즈,
70년대에 한국에 들어왔던 김용의 무협소설,
80년대 우주를 배경으로 한 다나카 요시키의 '은하영웅전설',
90년대 한국국민들을 판타지의 세계로 이끌었던 드래곤라자와 이우혁 작가의 '퇴마록'
2000년 이후 마법과 환상의 세계로 우릴 초대했던 해리포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