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이건 좀 아니라고 봅니다.

이렇게 말하면 커피도 그렇고, 시중에 음식점들 원가 공개하면 쓰러질 걸요?

커피 전문점의 커피는 말할 것도 없고, 각종 음식점들의 식자재들 가격 공개하면 참 볼만해집니다.

소비자들은 충분히 이의 제기할 수 있지만, 정부가 공개하라는 건 좀 그렇네요.

치킨은 좀 심함....
삼계탕이던 치킨이던 닭한마리던 똑같은 닭 1마리 인데 가격은..

체인점을 안하면 됩니다.

문제는 체인점을 해서 그 구조에 들어가 어쩔수 없이 치킨을 비싸게 팔 것인가?

아니면 체인점이 되지 않고, 당당히 자기 간판 걸고 치킨을 저렴하게 공급해서 자기 판로를 개척할 것인가의 운영의 선택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ㅈㅅ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프랜차이즈 안하면 개인 브랜드로는 살아남기가
거의 불가능 합니다.

커피는 말할 것도 없구요,

숯불 갈비, 돼지고기, 소고기 등의 고기 원자재 가격,

심지어는 우리가 흔히 먹는 돼지껍데기의 원자재 가격,

(일예로 돼지껍데기 5천원치가 얼마큼인지 보시면 까무러칩니다.)

감자탕, 순대국 집에 납품 되는 탕의 가격 아시면 놀래자빠질 정도입니다.

식당의 운영은 원재료 가격에도 있지만, 부대 비용이 상당히 많이 들어갑니다.

특히 세입자는 죽어나도 건물주만 살아남는 높은 가게 보증금 제도는 우리나라의 악법 중의 악법입니다.

비싼 월세 받아먹고, 불경기나 가게 운영이 여의치 않으면 보증금으로 차감하고 내쫓는 구조가 자영업 죽이는 구조입니다.

근본적으로 우리나라 임대차법 개선해야 합니다.

공급되는 식품의 가격을 내릴 수 있는 큰 요소 중의 하나입니다.

공감합니다. 공급가격 공개에 원론적으로 찬성이긴 한데 그 전에 얽혀있는 뿌리들이 너무 많죠. 즉 본질을 벗어났어요. 먼저 그것들부터 손을 본 다음에 하든지 해야지 이 상태에서 다짜고짜 저거 건들면 그냥 자영업자들만 피해보는 거예요. 프차 본사는 뭔 수를 쓰더라도 빠져나갈 거고요. 얘들 빠져나가면서 피해 본 것들은 고스란히 가맹점주들한테 떠넘기면서 이익 보전하겠죠.

허까까님, 말씀에 제 지론이 들어있습니다.

자영업자를 살려놓은 방도부터 생각하고 공개하든지 말든지 해야죠.

전 자본주의 시장에서 업체들의 원가를 공개하라는 자체에는 동의하지 않지만,

일단 이 논리는 뒤로하고 다시 원론으로 돌아오면...

먼저 자영업자들의 옷부터 홀라당 빨가벗겨놓고 시작하겠다는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업체 대표는 다칠 일은 거의 전무한 상태에서 우선 죽어나는 건 자영업자들입니다.

가맹 본부에서 점주에게 터무니 없는 가격으로
물품 공급하는 걸 때려 잡겠다로 읽히는데요.
예를 들면
'비법육수 일인분을 10,000원 씩이나 받고 넘기는 **냉면'
'염지 닭 한 마리를 15,000원에 공급하는 ** 치킨' 등등등
이런 프랜차이즈 업체들.

가맹본부의 공급가격을 공개하겠다는거네요...

프렌차이즈 본사가 가맹점들 등골을 얼마나 빼먹는지 공개한다는거면 무조건 찬성입니다...

원론적으론 찬성인데 좀 선후 관계가 잘못된 듯 하네요. 프차 전에 유통 카르텔부터 손봐야 합니다.

여기서 연합뉴스는 정치적으로 어떤곳인지를 먼저 알아야됨..
...국가 국민 안중에없음 그건분명... 장난짓 조작 어쩔땐 제일심한

글쎄요. 저거 오픈한다고 커피,치킨이 망할지..

경쟁력있는 프랜차이즈쪽에 몰리고 아닌쪽은 쪽박찰수는 있어도 말이죠.
커피랑 치킨이 마땅히 대체제가 있는지도 애매하고. 그 업계 전체가
망할수가 있을까 싶은데 말이죠. 전체파이가 줄기보다는 파이내에서
지분율이 달라지는게 고작일꺼라 봅니다.

지금도 치킨이나 커피나 원가 모르는거 아니예요. 조금만 조사하면
대체로 알수있습니다. 프랜본사에서 가맹점에 주는 납품가를
모르는것이죠. 이번에 오픈한다는것도 그쪽으로 알고있습니다.

잘 하는거 아닌가요? 그런거 같은데 ~ 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