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의 한 여행사가 올려놓은 내용인데 같은 동양권이면서도
다른 생각으로 우리를 보는 부분들이 느껴질 겁니다.
일단 10가지가 뭐가 있을지 예상해 보세요.
대부분은 50% 정도는 예상이 가능할 겁니다.
아래 순서로 갈수록 상위 랭크입니다.
즉, 이글 맨 위에 있는 음식이 10위,
맨 아래 있는 음식이 1위입니다.
내용을 보니 문화적인 폄하보다는 신기한 느낌과
그들이 왜 기괴하다는지 하는 내용이 나와있습니다만,
일부 사진은 좀 놀리는 건지, 유머러스하게 하려고 올린 건지 좀 거시기 합니다.
아무튼 전 1위만 빼고 다 먹는 음식입니다.
10위 : 개불
이건 구태여 설명 안드려도 특이한 비쥬얼 때문에...
외국에선 '숟가락벌레'(Spoom Worm)라고 하는데, 날 걸로 먹어서
먹는 과정에서 꿈틀대는 느낌이 들 것 같다,
바다향이 날 것 같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참고로 서양애들은 특정 지역을 빼곤
음식에서 나는 바다향을 그닥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싱가폴이 그렇게 말하기에는 좀 그렇지 않나 생각합니다.
기괴한 음식에 들어간 이유는 미꾸라지를 가는 과정을 말하네요.
진흙은 충분히 제거하고 먹는데,
눈알, 뼈, 내장이 같이 갈려 음식에 들어간며,
그걸 상상하면 기괴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이건 길게 설명 드리지 않겠습니다.
이유는 충분히 아실듯.
그런데 올려놓은 사진이 참...
특이한 비쥬얼에 피를 넣어서 만들었다는 썰을 푸는데,
맛은 좋다고 그러네요.
길게 설명 드리지 않아도 잘 아시겠죠?
다만, 순위가 너무 낮네요.
최소한 3위 안에 있을줄 알았는데...
솔직히 이건 처음 보는 요리입니다.
아마도 중국이나 몽골 음식을 우리나라 음식으로 착각하고 올린 게 아닌가 합니다.
아무튼 우유를 뎁혀서 먹는 부분이 특이하다고나 뭐라나.,.
존선 왕조에서 먹었다는둥,
건강에 좋다는둥 썰이 올라와 있습니다.
일본보다 저렴하고 개운한 국물 맛이 나지만,
독이 든 생선이라는 점을 주목하네요.
양념 게장과 더불어 의외로 3위에 올랐다는...
이것들이 밥과 함께 먹여보면 이야기가 달라질텐데...
아무튼 날꽃게를 이렇게 요리해놓은 비쥬얼이 신기한가 봅니다.
이건 당연히 올라올줄 알았습니다.
술안주로도 먹고, 통조림도 나온다는 등
간단명료한 설명으로 끝.
당연히 빠지지 않는 소재.
더운 날 남성들의 스테미너를 위해 먹는다는 점과
점점 보신탕집이 줄어든다는 얘기를 전합니다.
그런데 올려놓은 사진은 참 거시기 하다...쩝~
상가폴은 개고기 안먹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