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이가 올해 초등학교 입학했는데 1학기가 지나도록 담임선생님 얼굴을 잘 기억 못합니다. 마스크 써서....
쉬는 시간에 자리에 앉아 있으라고 해서 친구들이랑 제대로 얘기도 못해봤답니다.

아이 엄마는 아이 학습 도와주다가 완전히 방전됐습니다.
매일 퇴근할 때마다 집안 분위기가 살벌해지는 게 느껴집니다.

출퇴근할 때마다 혹시라도 제가 가족들에게 코로나 감염시킬까봐 노이로제 걸릴 지경입니다.
어쩌다 마을버스라도 타면 그 날아다니는 마을버스를 손잡이도 못 잡고 서핑하듯 타고 다닙니다.

다들 이렇게 개고생해서 코로나를 진정시켜왔는데 저것들 하는거 보면 진짜 죽여버리고 싶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고생한 게 억울해서라도 더 악착같이 버틸 겁니다.
가족 모두 건강하게 버텨서 저것들 코로나로 문드러지는 꼴을 보고 말 겁니다.

힘드시겠지만 같이 파이팅입니다.

중고생들은 어느 정도 캐어가 되지만
꼬맹이 있는 집이 제일 힘들죠 ㅠㅠ

빠르게 잘 대처해도 또다시 이딴 일 터지고, 또 다시 수습한다고 부랴부랴 난리고..계속 반복될듯ㅋㅋ
정부도 대체 뭐하는지 모르겠음; 분명 사전에 막을수있었고 종교라는 범주내에서 그리많이 발생한걸 겪었음에도 또다시 이런일이 터지는거보면 정부도 엉망. 저 집단 욕먹는건 당연한거고 정부도 일처리 제대로 안한 일부사람들 똑같이 욕먹고 비난받아야함.

행정적으로 막아도 법을 이용해서 빠져나가니까요;;; 법원이 저쪽 편이라.. 힘들긴하네요.

사전에 막을 수 있었죠. 정부 행정조치가 유효했더라면요.
그런데 법원이 무효화시켰죠.

근데 그게 참 애매하죠. 당장 그 인간 집회도 막을 려고 했지만 못했죠. 안한게 아니예요. 계엄령 선포하고 군부대 동원할거 아니면 한계가 있죠. 물론 정부가 100프로 잘한건 아니지만 이 건에 한해선 비난하기 힘들다고 봐요.

그럼 제2 제3의 저딴것들이 나오면 그냥 이렇게 바라만 보고 여기다 한탄글만 쓰면 되는군요;
정부도 잘못한게 없고, 법원의 판결이 적절치 못했으니 이런일 터지면 법원의 판결이 적절했는지만 모여서 결정하면 되는군요;;

하루 만명은 초기 시절 얘기였고, 지금은 2 만명 수준도 가능할겁니다.

몇 가지 노하우가 소개 된 것 보니까 한번에 집단적으로 가능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