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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5-05 11:22
bts와 블랙핑크의 구도가 흥미로움.
 글쓴이 : HHH3
조회 : 2,041  

유튭 보며 놀다보니 쉽게 접하게는 되더군요.

재밋는 부분은

1 각각 남녀 아이돌 그룹으로 동세대에 세계에서 활약하는 케팝의 쌍두마차
2 전통적인 남성성/여성성을 파괴하고 크로스오버 이미지 차용
3 자기애 강조와 비판의 양극단 메세지 love yourself/kill this love
(하지만 방탄은 -로 쳐박힌 자존감과 자신에 대한 애정을 강조하는 반면
블랙핑크는 무절제하고 비이성적이고 비틀린 자기애에 대한 비판으로 
두 그룹 모두 양 극단에서 중간지점으로 수렴해 가는 이야기를 함.)

서로 다른 기획사이고 치밀하게 기획한다 해도 이렇게 딱 맞아 떨어질까 싶은 황금비율이네요.
재밋는 구도이고 멋지게 활동하길 응원함.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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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민이땜에 19-05-05 11:24
   
블랙핑크가 여성성을 파괴하고
크로스오버 이미지 차용했다는건 별로 공감이 안되네요.
     
HHH3 19-05-05 11:25
   
걸크러시 배드에스가  대충 그런 느낌 아닌가요?
          
태민이땜에 19-05-05 11:36
   
제가 타이틀곡만 보고 듣고, 지금까지 블핑 뮤비들로 봤을때는 그냥
겁나 이쁜 여아이돌 이미지만 있네요 ㅎ 아무리 걸크러시 해도...
진짜 걸크러시 느낌은 전혀 안나네요...그냥 걸크러시 흉내로 보이죠.
     
wodkd959 19-05-05 11:29
   
툼 레이더 라라 크로프트 이미지 차용해서 그런가봄
깍기감자 19-05-05 11:28
   
제가 블랙핑크를 좋아하긴 하지만...
블랙핑크가 딱히 어떤 메세지를 담기보다는 그냥 만들어진 아이돌인디...
블핑 뒤에 있는 테디가 그런 메세지를 보내는 건가 ㅡ.,ㅡ?
     
쌈바클럽 19-05-05 11:37
   
아이돌의 부정적 요소가 기획되고 제작된 상품이란 이미지이긴 하죠.
영화로 치면 블록버스터 히어로물 같은거죠.

상업성을 추구하는 그룹이긴 해도 이런 경우에도 음악 장르가 담고 있는 기본적인 틀이나 가사의 메세지 뮤비나 앨범 전반에 걸친 정체성 등이 비단 프로듀서에 의해 완성되어지는 것은 아니죠.

영화에서 감독이나 시나리오작가도 중요하지만 배우를 비롯한 스테프들도 아주 중요한 것 처럼요. 예술성이 뛰어난 작품이든 상업성이 뛰어난 상품이든 무언가의 완성도를 따질때 그 모든것을 한사람이 해내야 할 필요는 없는거죠.

해당 그룹이 얼마나 정체성이 있으며 완성도 있는가 생각해보면 되는거죠.
그런 점에서 볼때 블랙핑크는 매우 퀄리티 높은 잘 만들어진 상품은 된다고 생각해요.

물론 유일무이하다고 말하는건 아닙니다.
          
깍기감자 19-05-05 11:40
   
아녀 부정적이란게 아니라
메세지를 담을 만큼의 깊이가 없다는 거죠.
어렵게 생각 할 필요는 없음...

물론 블핑이 들이 앞으로 작사 작곡 프로듀싱을 직접 하면서 방향성을 잡아간다면
모르겠지만...

음악적 완성도나 상업성만큼은 좋아여 ㅇㅇ
               
쌈바클럽 19-05-05 11:42
   
테디 얘기를 하셨기에 드린 말씀이죠.

그리고 참고로 본문의 '여성성파괴' 같은 부분을 동의하는 입장은 아닙니다.
꿀순딩 19-05-05 11:35
   
블핑은 솔직히 개인능력도 별로 없고 (안무창작, 작사, 작곡 능력 없음)
흔히 공장에서 만들어진 아이돌이죠 2ne1 마약으로 망해서 대체아이돌

거기다가 여성성 파괴라고 말씀하셨지만
긴머리
화장
다리와 가슴 부각 시키는 노출 심한 의상
센언니 컨셉(흔히 싸가지x 컨셉이라고 하죠)
노래가사 내용도 어둡고 부정적이고 불만투성

이런 아이돌에 방탄을 비교대상으로 안했으면 하네요.
     
ramee 19-05-05 11:40
   
2222
     
제니아 19-05-05 12:18
   
뭔소리인지..? 능력이 없다니...?

내가 볼때는 가창력오 마마무 다음인데...귀가 어디에 달렸나요?

글고 걸그룹 치고 그렇게 노출 안하는 그룹 있나요? 죄다 하는데...혼자만의 생각은 일기장에 스세요
          
꿀순딩 19-05-05 12:23
   
가창력 없다는 말 한적 없고요
글쓴이가 본문에 말한 방탄과 비교대상에 대한 반박 댓글입니다.
방탄과 비교해서 안무창작, 작사, 작곡 능력 없는건 맞습니다.

노출 또한 여성적을 파괴한다는 말에 대한 반박으로
긴머리 화장 노출을 이야기한 것이고요

한국인으로서 블핑이 잘되는건 좋으나 방탄과 비교하기에는 부족한 부분이
많습니다.

님이야 말로 개취는 일기장에 쓰세요
               
예도나 19-05-05 12:25
   
글쓴이는 BTS와 능력적으로 쌍벽이라고 말한적 없습니다.

저도 님 첫댓글은 너무 나간 댓글(싫어하는 감정을 들어내는)이라고 보여지는데요.
                    
꿀순딩 19-05-05 12:30
   
블핑 처음 나왔을때 앨범도 사고 블핑 노래도 많이 듣고 있어요
싫어하지 않아요
사실 있는 그대로 이야기할뿐입니다.
                    
제니아 19-05-05 12:30
   
인정...쏘리
우유크림행 19-05-05 11:41
   
한국에서는 승리-정준영건으로
YG에 혐오적인 상황이라

블랙핑크도 나쁘게 취급 당하는데
이건 굉장히 그 애들에게 억울한 요소입니다

미국인 유투버들은 그렇게 한국에서
이상하게
그런 취급 받을 그룹은 절대 아니라던데요?

미국인들은 블랙핑크가 괜찮다는데
한국인들이 너무 심하게 깎아내리는 기괴한 상황이라고

그 아이들도 국위선양 그룹인데
너무 와이지라는 색안경 끼는거 아닌지
쿨럭 19-05-05 11:41
   
BTS의 경우엔 서양의 관점에서 보면 탈마초 성향이 있어서 크로스오버라고
평가할만한 부분이 있긴한데..(일부 게이스럽다라는 평가도 받으니까요)

블핑은 오히려 너무 이뻐서? 여성성을 탈피했다고 보긴 어렵다고 봅니다.
스타일링도 기존 팝씬 여가수들이 했던것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죠.
오히려 2NE1 이 스타일링면에선 파격적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블핑은 오히려 그때보다 순화된 버전이죠. 그냥 YG음악스타일.
     
우유크림행 19-05-05 11:42
   
인종이 달라서 탈마초적인 컨셉을 잡아도
어느정도 봐주는 경향이 있는것

백인이 그랬으면 저스틴 비버처럼
진짜...엄청난 비난
장난 아니었을겁니다

다른 인종이란 점이 이게 또 플러스인거죠
굿잡스 19-05-05 11:53
   
bts랑 비비기?는

별관심도 없는 제가 보기도 솔직히 ㅋ
     
HHH3 19-05-05 12:18
   
비비긴 어렵죠.
그냥 남녀중에 눈의 띄는 두 팀이기에 써본 글.
CowBoy 19-05-05 11:55
   
쌍두마차야 달려라 달려~~~
이궁놀레라 19-05-05 12:16
   
어떻게 됐든 예술은 획일화된 해석을 요구하는건 잘못된방법이죠
사람들의 각각 경험,지식등등으로 다양한 뜻으로 해석되기에
사람마다 가치가 달라지는거죠.
그런관점에서 보면 흥미롭긴 하군요
통쾌하다 19-05-05 12:17
   
블핑은 방탄 뜨면서 케이팝이 알려지면서 그덕을 보는거라 생각함...
금방 실력 뽀록나고 식을걸요.
     
제니아 19-05-05 12:19
   
그렇게 말하면 국내 걸그룹은 죄다 죽어야 함...

죄다 mr 들고 하는데...뭔 개소리야
     
CowBoy 19-05-05 12:36
   
헐~~~~~~~~~~~
예도나 19-05-05 12:19
   
와아 블랙핑크 안티가 이렇게 많았구나.
     
pilgrim4 19-05-05 12:57
   
블핑안티가 많은 게 아니라 yg가 문제라서 그렇죠. 저도 예전엔 블핑 참 좋아했는데 다른 분들 말마따나 눈살 찌푸려지는 과도한 언플들이 나오기 시작하면서부터 관심 끊었네요. 쓸데없이 bts는 왜 자꾸 걸고 넘어지던지.
걍 정석대로 가수활동하고 정석대로 이미지 쌓으면 될 걸 뭐 그리 급하게 올라가겠다고 갖은 언플들을 늘어놓던지. 게다가 yg는 자격도 좀 없지 않나 싶음. 블핑 한참 떠야 할 타이밍에 썩혀 놓고 뒤늦게 곡 몇 개 안 되는 걸로 콘서트 한다 뭐한다 오버는 왜 하던지.
예도나 19-05-05 12:24
   
걸 크러쉬에 대한 개념이 잘못 잡힌거 같음.

걸크러쉬는 '수동적이고 연약한' 스테레오 타입의 전통적 여성상에서 벗어나

'적극적이고 강한' 모습을 보이는데, 그게 꼭 남성적 파괴성을 보여야만 걸크러쉬 라고 하는건 아닙니다

그게 극단적인 표현이라, 그것만 걸 크러쉬라고 생각하는거 같은데....

정 걸 크러쉬라는 말이 좀 그러면 걸 파워 로 좀 순화된 표현을 쓰는게 낫네요


원조?인 미국에서도 걸파워 느껴진다 이러는데...;;


투애니원과 비교해서 왜 블랙핑크가 더 매력을 어필하기 쉽냐면
여자들은 여성성을 간직하면서 동시에 힘있는 모습도 가지고 싶어하기 때문인데

투애니원은 여성성을 일부러 파괴했기 때문에 넓은 지지와 매력을 가지지 못한거에요.
     
산사의꿈 19-05-05 12:46
   
설득력있는 지적이네요.
저도 그렇게 생각하는 전통적인 여성 스타일론 어림없죠.

블랙핑크는 인위적인 모습이 덜 보이는..
흔히 일본 걸그룹 처럼 특정팬들을 의식하고 가공되는 모습하곤 차원이 달라서..

물론 일본인들( 일본시장) 성향에 맞춰 가공되는 국내 아이돌도 있는것도 팩트고

뭐랄까 여성적이면서 여성적이지 않을때 남자들한테 잘 먹히는 거 같은..ㅋㅋㅋ
그건 팬들과 비슷해지면서 소통이 되는 거 같네요.

그런면에서 보면 방탄이 좋은 예가 되는 거 같은..
예도나 19-05-05 12:29
   
BTS와 비교가 되는 부분은

이걸 남자와 여자로 구분했기 때문입니다

비유하자면 남자축구와 여자축구... 남자축구 우승팀과 여자축구 우승팀이 같은 나라에서 나왔다
쳤을때 남자축구 우승팀과 여자축구 우승팀이 실질적 능력면에서 대등하냐? 라고 묻는다면

아마 아니겠죠.

하지만 상징적으로 남녀가 이런 구도를 가지고 세계에서 선보이고 있다 라는 말은 할수가 있죠

글쓴이는 그런 부분에서 접근한거 같은데, 감히 BTS와 엮어? 라는 심기 불편한 댓글들이 좀 있어보이네요.
     
꿀순딩 19-05-05 12:40
   
블핑에 대해서 평소 알고 있던 생각과 느낀점을 이야기했는데도
사실을 부정하고
감히 내 블핑을 까?
속이 뻔히 보이는 댓글이네요

그리고 블핑을 싫어한다고 폄하시는데
저 2ne1부터 이런 음악하는 가수 좋아합니다.
박봄 마약사건으로 불명예 해체나 다름 없이 사라지고
아쉬워하던 때에 블핑이 나와서 너무 좋았고요
음방도 챙겨보고 스마트폰에 노래 넣어놓고 다니면서 듣고
유튜브에 블핑 커버영상 블핑 리액션 영상 찾아보며 좋아요 꾹 눌러주고 다닙니다
이런 사람 보고 블핑 싫어해서 감정을 들어낸다고요? ㅎㅎㅎ

얼굴과 몸매도 관리 잘해서 예쁘고 음색과 가창력도 좋고
현재 방탄소년단 다음 갈 정도로 인기있는 그룹이고
외국어도 능해서 해외에서 더욱 인기 있기를 기대하는 그룹이지만
불안한 점이 많습니다.
          
예도나 19-05-05 13:32
   
님의 첫댓글을 보면, 싫어하는 티를 내는데요./
               
꿀순딩 19-05-05 13:53
   
있는 사실 얘기하는데 뭔 싫어하는티요?
그리고 안 싫어한다는데
왜 님이 저한테 싫어한다고 얘기하세요????
님이 나에요?

님이야 말로 고단수 안티같아 보이네요
산사의꿈 19-05-05 12:52
   
남돌이야 당연히 스토리가 중시되죠. 여성들 특히 감성이 풍부해서..
그런데 걸그룹은 좀 달라요.ㅋㅋ

남성들은 그렇게 감성적이지 않음 그래서 블핑은 충분히 세계시장에서 흥할거라 보는..
SpringDay2 19-05-05 14:03
   
트와이스가 무슨 크로스오버라는 건지 도대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