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이스칸데르-M 단거리 탄도미사일. 연합뉴스 군 당국이 극도로 신중한 입장을 유지하는 이유를 놓고 해당 신형무기가 탄도미사일일 경우 미칠 파장이 상당하기 때문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북한이 쏘아 올린 발사체가 이스칸데르의 개량형이 맞는다면 한반도에 치명적인 안보 위협이 되기 때문이다. 일각에선 탄도미사일 여부에 대한 발표는 향후 백악관의 대북 보복 여부를 포함하는 정처직 판단까지 수반하는 문제인 만큼 한국군으로선 먼저 탄도미사일로 발표하기에 부담을 느꼈을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그럼에도 박원곤 한동대 국제지역학 교수는 “한국의 미사일방어체계(MD)에 수정이 필요할 수도 있는 민감한 내용인데도 군이 오락가락했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https://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lar_day&oid=025&aid=0002904648&date=20190505&type=1&rankingSeq=10&rankingSectionId=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