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9.09.05. 오후 4:29
술에 취해 "여자있는 술집으로 안내하라"면서 60대 택시기사를 폭행한 30대 일본인 남성이 경찰에 입건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일본인 A씨(32)를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운전자 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8월31일 오전 서울 중구의 한 호텔에서 일본인 일행 2명과 함께 피해자 B씨(69)가 운전하는 개인택시를 잡아탔다. 술에 취한 A씨는 "강남 클럽가로 가자"면서 강남 방면으로 이동하던 중 신호대기에 걸리자 "어서 가자"면서 B씨 뒤통수를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이후 A씨는 택시를 타고 강남지역을 돌아다니면서 추가 비용을 내면서 대기를 주문했다.
A 씨는 이날 오전 5시쯤 한 클럽을 다녀온 뒤 "여자가 있는 술집을 가자"고 요구했고, B씨가 "우리는 그런 일은 하지 않는다"면서 거부하자 또다시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한 뒤 출국을 정지했다.
일본 트위터 상황
사건 발생일부터 현재까지 트윗이 열 몇개밖에 안 올라옴
(일본에 거주중인 한국인이 올린 트윗 포함)
트위터에서 검색한 것과 동일한 키워드(日本人 タクシー運転手暴行)로 조금 전에 야후재팬에서 뉴스를 검색해 본 결과
뉴스가 하나도 없음
9월 2일에 일본인이 올린 트윗
"일본인 여성에게 차별 발언하고 폭행해 입원시킨 한국인은 종신형이 좋겠다고 생각했지만, 이전의 아시아 국가에서 택시 운전사가 일본인 여성을 산으로 데리고 들어가 폭행한 사건은 LINE 뉴스에 나온 정도고 이번 사건처럼 계속 미디어와 주간지에 보도되지 않았다."
한국인이 일본인을 폭행한 건 일본에서 트위터, 기사에 도배되더니만
이중적인 것 보소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