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다보면 기초체력도 늘어요.

밑져야 본전이지요

30대부터 체력이 떨어지니 뭐라도 하는 게 좋아요.
어차피 복싱의 기초는 체력훈련이니 따로 헬스는 안 해도 되지 싶네요.

그냥 하셔요... 다 따라가게 되어있어요...
헬스로 기초체력 만드는 건 통상 실패하더라구요.
운동경험 좀 있으신 분들 아니면 유산소보다는 근력 쪽으로 자꾸 비중이 가다보니... 헬스로 체력 키우는 건 오래 걸리거나 실패/포기하는 경우 많이 봤어요.
애초에 유산소가 위주인 복싱을 하는 게 체력을 키우는 데에는 더 도움이 될 겁니다.

개인적으로 3개월 했지만 정말 좋은 운동이라고 생각합니다.
샌드백 때리는 게 꽤 운동이 되고 재미도 있어요.

올림픽 나가세요? 그냥해도 되요. 선수가 아니고 취미는 설렁하는거죠.
약하면 약한대로 하는 겁니다 . 님이 돈주고 배우는거죠.
돈 내는 사람이 왕입니다요.

기초체력 많~~~~~~~~~~~~~~~~~~이 늡니다

오히려 기초체력 키우려면 복싱부터 배우는게 맞지
헬스는 무산소운동인데...

1라운드 뛰면  정말  하 .....................

중2때 부터 시작해서 40대 초반까지 하다가 잠시 쉬고 근래 다시 글러브 꼈습니다.
예전에야 좀 빡시게 굴렸지 요즘엔 나름 커리큘럼이랑 교습방식을 대상자에 맞춰 잘 가르쳐요.
어차피 처음에는 기초체력 기르는데 신경 쓸껍니다. 걱정 안하셔도 돼요.

복싱은 안해봤고, 킥복싱 해봤는데 재밌어요 진짜 재밌습니다. 추천 ㅋㅋ
저도 체력 처참할 정도였는데, 많이 좋아졌쥬. 요즘 스케쥴이 헬이라
못다니는데 늘 생각남 ㅠㅠ 운동했다는 느낌 팍팍듭니다. 하고나면 뿌듯.

복싱 경험자로써 말씀드리면, 영화나 TV에서 나오는 것처럼 샌드백 치거나 트레이너와 일대일로 트레이닝을 하는 단계까지 갈려면 아주 지루한 단계를 장시간 거쳐야 합니다. 몇 주 동안 매일 토 할만큼 줄넘기만 주야장천하고, 그 다음은 지루하고 반복적인 기본 자세 연습만 합니다. 그리고 한참 뒤에야 '아... 내가 지금 복싱을 하고 있구나...' 싶은 운동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 때는 이미 상당한 기초 체력이 붙어 있게 됩니다.
제 개인적으로 복싱의 입문은 지루함과의 싸움이었습니다. 그런 것을 견디기 힘들어 하신다면 유도, 태권도, 합기도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복싱은 초반에 굉장히 지루합니다
테니스나 주짓수 한번 배워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