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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9-06 20:18
새로운 보수라면 어떤 패러다임이 필요할까
 글쓴이 : 굿보이007
조회 : 349  

정치알못이지만 이 시대에 보수라는 정치이념(?)은
의미없는것 같은데 말이죠.  보수 진보 라는 말 자체가
왤케 시대 뒤떨어진 촌스러운 단어로 느껴지는지

어떤 분야에서든 보수적인 부분과 진보적인 부분이
필요하고 둘은 절대 따로 분리될수가 없다는걸
이제 배웠잖아요. 

그 중에서 보수는 정말 50년 전에나 어울릴것같은
낡은 이념같다는 생각이듬.
 
하물며 이런 시대에 ,  한달 단위로 트랜드가 바뀌고
세상이 바뀌는 이런 시대에 보수는 퇴보랑 같은 뜻인것같은데. .
그냥 그 개념부터 개조한뒤에 완전 새로운 이념으로 당을 만드는게 어떨까

그런생각을해봅니다
물론 진보가 무조건 옳다는건 아닙니다. .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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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닥불 19-09-06 20:20
   
그냥 원래 의미의 보수로 가면 됨.

법 철저히 지키고, 청렴하고, 안정적이고..이게 원래의 보수임.
     
siba18 19-09-06 20:27
   
맞습니다
거기다 합리적이고
해충퇴치 19-09-06 20:21
   
토왜당을 보수라고 하기엔 좀...
촌팅이 19-09-06 20:26
   
보수진보 들어가면 정치글인데....

제생각은 어떠한 이념이든 단순하지 않고
복합적인 사상이

대중의 입맛에 맞쳐지고
시대에 맞쳐 살아움직이는 거라 생각해여 마치 패션트렌드와 같은?ㅋ

한마디로 정의를 내리기 힘들고 돌고도는게
정치이념 아닐까 해여

지금은 낡아보이고 쉰내나는 이념도
몇십년 후에 아니 몇백년 후에는 진보적인 사상이 될 수도 있겠져?
꾸물꾸물 19-09-06 20:29
   
굳이 단어를 선택적으로 가져가야한다면 우리 나라는 주된 대척관계가 보수:진보가 아니라

수구:중도 관계가 더 맞습니다. 보수라고 하는 쪽의 지지자들이나 당권자들이 하는 주장이

보수가 아니라 수구쪽이거든요. 보수는 멈춰서있거나 돌아가는게 아니라

점진적으로 변화하는 쪽입니다. 이 변화의 속도나 폭 같은 내용적인 부분에서 보수나

진보냐가 나뉘는 거죠.

그런데, 우리 나라에서 진보는 사실 뭐 엄청난 대격변급 변화를 추구하지는 않고 있습니다.

주류는 말이죠. 자칭 "보수"에서 주장하는대로였으면 이 나라는 오래전에 사회주의 국가가

되었게요;;

한국 주류 보수정치 세력이 원하는것중에는 과거로의 회귀들이 포함되어 있죠. 이런건 수구라고

할 수 있죠. 보수가 아니라.


어쩌면 그 덕분에 중도쪽이 진보로 포장될 수 있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1단으로 가자 3단으로 가자

하는 다툼이 아니라, 후진하자 아니다 2단으로 가자하는 싸움인데... 이게 아무래도 1단과 후진은

방향성 자체가 완전히 다른 차원이니..
     
Disco2000 19-09-06 20:32
   
2222
홍콩까기 19-09-06 20:29
   
지금의 민주당 정도면 나쁘지 않은 보수당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진보는 정의당이 있구요.

바람직한 정계개편이라면
민주당과 정의당 양당체제를 중심으로 약간의 극보수와 약간의 극진보 소수당이 있어서 이합집산을 하면서 진화하는 체제가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민주당도 이제는 보수정당으로서의 이즘을 명확히 할 필요가 있습니다. 같은 보수인 한나라당의 패악질의 반사효과만 따먹는 식의 팬관리 정당에서 벗어나 확고한 중장기적 보수적 비젼을 제시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정의당은 누가봐도 어떤 이슈가 터지든 스탠스가 예상이 되쟎아요
민주당도 그런 이즘이 있어야 합니다.
     
치즈랑 19-09-06 20:34
   
나머지 당들은..?

없애기로 하셨군요`그럼 그럴까요`
booms 19-09-06 20:35
   
역사와 전통, 민족주의가 바탕이 되야죠. 가장 기본이 없는데
rozenia 19-09-06 20:36
   
동감합니다. 보수라고 말한다면 보수라는 단어에 충실한 당이면되죠

애초에 보수란 외국에 의지하지 않고 독립적이고 자주적이고 어떻게 보면 나라간의 일에 대해 협력보다는 폐쇄적인 입장인게 보수입니다

때문에 국내에 들어온 많은 외국인들은 한국당이 보수라는걸 이해하지 못하죠.

굳이 계통을 구분한다면 한국당이 해온 외교정책은 북한을 제외하고는 보수도 진보도 아닌 군국주의에 가깝습니다. 특징이 여론몰이는하지만 국민을 통제하고 국민의 의사를 무시하는 가치관이 깔려있고 이는 사실 국민을 통제해야하고 희생시키는것도 국익이라면 할 수있다는 전체가 있기 때문이죠

사실 어느쪽이라기 보다는 박정희대통령 시절의 무소불위, 이유고 나발이고 그게 필요하다고 내가 말했으니 옳다는 식의 행동을 그대로 하고 싶어하는게 한국당입니다.

이는 단순 비판같은게 아니라 그간 한국당이 해온 행동이 실제로 그래요. 확실한 논리와 이론을 바탕으로 하는것도 아니고 굉장히 이념논쟁도 좋아하고 현실적인 대안에대해서는 깊이 고민하지 않고 그러니 결국 목소리 큰사람들이 모여있게 되고

개인적으로 박정희대통령은 잘한모습과 못한 모습 둘다 있다고 보지만 그시대의 유물과도 같은 사고방식과 정치이념을 그대로 2019년에 하려고 하는게 문제겠죠

정쟁이 아닌 정책과 논리와 대안과 방안으로 대했다면 솔직히 누가 한국당을 싫어했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