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종자인가

예전에 모직산업 흥할 때는 대외교역 금지 품목이자 지금 oled 산업 관련 노하우 같은 개념이었다죠.

스페인 양이 그렇게 좋았다고 해요.
그래서 후발주자인 영국이 눈독을 들이다가 결국 밀수에 성공해서 영국 모직 산업이 전성기에 들어가는 계기가 되었죠.
이걸 영국은 식민지에 팔고 식민지 재화를 진공청소기처럼 빨아들이면서 제국이 되었구요.

가축화된 양이 모직물로 옷감이 되었다면 수달 가죽은 모자 가죽으로 사용되면서 수요가 폭증해 러시아가 수달 따라 동진하면서 무주공산 시베리아를 먹었구요 미국도 초기에는 수달 가죽 사냥이 주요 산업 중 하나였죠.

그러고 보면 입는 것도 인간의 역사에 꽤 큰 영향을 끼쳤지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