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내컴엔 아들 생기부와 자소서 화일이 있다.
모든 학교가 다 생기부를 셀프로 쓴단다.
내가 청문회 나가면 이게 난리날 일인가?
부모가 되서 자식의 생기부와 자소서를 모르는척 할 수 있는가?
지금 작성된 생기부와 자소서는 언제든지 수정 추가 할 수 있다.
특별한 경우가 아니다.
내가 특별한 지위가 있는것도 아니고 평범한 학부형이다.
이 자료를 정리 하면서 스스로도 의아해서 아들에게 몇번 물었다
이거 원래 다른 학교들도 이러는가?
수포자들 외에는 전부 다 그런단다.
아들래미 생기부와 자소서를 검토하면서 그런 생각이 들었다.
"부모가 이런거 해 줄 여건이 안되는 아이들에겐 얼마나 불공평한가!"
"전문가를 동원해서 이런 자료를 만드는 애들은 얼마나 많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