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은 하지 않았으나 과거에 동양대학교에 다녔던 사람으로
2012년도에 재학생이었음.
일단 방학 이야기를 해보면
방학이 되면 사람이 정말 없음.
어느정도로 없냐면 대학교가 언덕배기에 위치해 있는데 그 아래로 술집+자취방+약간의 슈퍼 정도로
되어 있음.
근데 술집들이 방학만 되면 문을 닫음. 사람이 없어가지고.
당시에 방학때 집에 올라가지 않는 학생들은 술마시거나 하려면 딱 한곳 여는곳으로 갈수 밖에 없음.
아... 그리고 동양대학교와 풍기 사람들의 유착에 대해 말해보자면
당시에 인삼 수확이 어느정도 끝나면 학교를 빌려서 자기들끼리 먹자판으로 술마시고 그랬음.
(근데 웃긴건 이분들 생각보다 부자셔서 포르쉐나 체어맨 정도는 타고 다시더라고...)
당시에 인문학관 근처에서 술판이 벌어져서 학교 끝나고 가는 나를 붙잡고 아래 술집에서 안주 배달 요청해
달라고 만원짜리 세장을 쥐어주셨음...
당연히 풍기 인삼축제에 대학생들이 봉사활동도 많이 가고 축제에 마라톤 사람들이 없어서 학과에서 몇명
차출해서 나가기도 했음.
아 그리고 혹시 동양대 가볼 사람이라면 양념만두 추천해줌. 야간에 배달로 먹을수 있는데
싸고 맛있음. 대충 냉동만두 튀겨서 양념소스 묻혀서 파는건데 50개정도에 4000원정도...
작성일 : 19-09-06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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