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약간의 착시 효과가 있다는 걸 명심해야 합니다.
외신의 경우 한국의 종합적인 데이타만 보고 한국 방역에 성공했다고 할 순 있지만
우리들은 아직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성공으로 가는 중이죠.
대구 경북 지역이 역대적으로 적은 인원이 확진되었습니다. 다 합쳐서 37명이죠.
그런데도 82명이라는 수치가 나온 건 어제에 비해 지역 감염자 수는 더 많다는 뜻입니다.
어제는 월요일이니 적을 수 있다고 치더라도 이제 우리가 주목해야 하는 건
이번 주 안에 대구 경북 지역을 제외한 타 지역에서 얼마나 새로운 확진자를 줄일 수 있느냐
라고 봅니다.
앞으로 최소 지역 확진자 30명 이내.. 대구 경북 20명 이내는 들어와야 그나마 성공적인
방역과정을 거치고 있다고 보고 최종 하루에 10명 이하로 전국 신규 확진자가 나올 때까지
더 신경써야 합니다.
그리고 축배는 백신이 나온 뒤에 들어도 늦지 않습니다.
지금은 축배 대신 채찍을 들고 좀 더 조여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