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도 SNS에서 "너 조작이지?", "너무 빨리 건강해진게 수상한데..."같은 리플이 달리고 있는데
제가 약해지면 가족과 친구, 팬 여러분들이 걱정해주기 때문에 약한 모습을 보일 수도 없습니다.
저는 그 사건 이후로 트라우마가 생겨 매일 가해자에게 습격당하는 꿈을 꿉니다. 항상 수면부족
상태에요.
밥을 먹어도 바로 화장실에서 전부 토해버립니다.
문신한 사람이나, 남자가 저에게 말을 걸면 공포를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런데도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노력하는데 어째서 아직까지 이렇게 괴롭히는 것입니까?
그때의 공포를 모르면서 어떻게 그렇게까지 말 할수 있나요?
조작이라고 의심하는 사람들은 제가 일부러 그 동영상을 찍기 위해서 시비를 걸고, 오른손이
마비 될 정도의 부상으로 구급차에 실려가 보험도 되지 않아 비싼 돈을 지불했다는 말인가요?
LINE에서는 모르는 사람들이 멋대로 친구추가해서 제가 풍속점, 안마방에서 일하고 있다고
소문을 퍼트리고.
방송에서는 오히려 나쁘게만 말하고, 기사로 쓸 필요가 없다고 말했는데, 기사로 쓰고 싶다고
말해달라고 말한 쪽은 어느쪽인가요?
저는 기사로 써주세요라고 말한적 없는데 비난을 들어 속상합니다.
이제 한계입니다.
가해자가 폭행한 증거가 모두 CCTV에 찍혔다는 뉴스가 나왔다고 말했잖아요.
사실만 말해주시기 바랍니다.
제가 가해자에게 "거울 좀 봐라. 못생긴 놈아"라고 말했다고 하는데, 저는 한국말도 모르고,
헌팅당했다는 사실 조차 나중에야 알았다고 몇번을 말했습니까.
저의 비명소리가 컸기 때문에 저와 또 친구 1명이 각각 영상을 찍어서 다른 각도에서 찍은
동영상이 있는거라고 몇번을 말했습니까.
이제 제발 DM, 리플은 하지 말아주세요.
작성일 : 19-09-05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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