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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9-05 21:40
안두희 때려죽인건 속 시원한데.......
 글쓴이 : 폼페이
조회 : 1,190  

그 배후를 밝힐 기회가 영원히 사라진 건 아쉽죠.

출소해서 숨어 살았는데 돈이 궁해서 자서전을 통해서 진실이 밝혀질 거라는 기대도 있었고요.

그때 택시기사였던 박기서가 밤에 집으로 찾아가 정의봉으로 때려죽여요.

한때 매국노를 처단하는 비밀결사가 있는건 아닐까 망상도 해보고요.

또는 그가 배후가 밝혀질 것이 두려웠던 세력이 보낸 자객이 아니었을까 생각도 해 봤는데요.

계획적 살인이었음에도 1년 남짓 살고 나온 것도 그렇고, 그 후 그분 행보가 너무 당당한 것도 그렇고......

세월은 흘렀지만 여전히 여러 의문이 남는 사건이었죠.

저는 그분이 비밀결사였으면 좋겠네요.

맘이라도 편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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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헬레니즘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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뿔늑대 19-09-05 21:42
   
죽이기전에 고문해서 자백 받았어야 했는데 ㄷㄷ
     
도나201 19-09-05 21:54
   
정의봉 휘두르신 분이 몇번 잡아다 감금해서
고문하고 배후를 불라고 했는데
죽어도 입을 안열었다고..

결국 사망에 이르기까지 ..
이궁놀레라 19-09-05 21:44
   
친일경찰이 그 배후라고 들었습니다.
     
뿔늑대 19-09-05 21:47
   
일개 친일경찰이 배후 일리 없쥬
구래도 군 소령이었는데
소령을 움직이게 할만한 넘은 분명 개승만 고위급
     
도나201 19-09-05 21:55
   
친일경찰이 아니라 미군정이라는 것이 정확한 표현
뭐 미군정에서는 모든 한국정보를 일본에서 얻었기때문에.
상당한 오판을 했음.

일본은 당시 죽어라 한국의 분열획책하려고 미군정에게
미인계를 시작으로 해서 엄청난 로비를 한것으로 알려짐.
          
이궁놀레라 19-09-05 21:58
   
저도 어디에서 들은 내용으로는
당시 친일경찰이 지금의 경찰과는 달리 권력이 상당했다고 합니다
마구잡이로 체포 구속도 가능했고
미군정 종료후 반민특위를 무산시키기 위해서는 김구선생님을 없애는게 가장 빠른 길이라고 생각했다더군요
김구선생님이 덩치도 있고 민중의 세력을 많이 받는만큼 일개 개인이 살해하기는 힘들어서
직접 행동했다는 소리도 들은거 같네요.
미국도 김구 선생님을 좋아하지않아서 묵인한 면도 있고
정확한 내용이 뭔지 저도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 ㅎ
fox4608 19-09-05 21:44
   
결국 친일세력이것쥬..
보미왔니 19-09-05 21:46
   
김창룡~ 김창룡~
김창룡이 글케나 캠핑을 좋아했다는 썰이 이쬬~
SuperEgo 19-09-05 21:49
   
민족반역자가 천수를 누리지 못하도록 한건
속 시원한 일이죠. 이승만 정권입장에선 김구선생을
위시한 민족지도자들이 눈엣가지 아니겠습니까.
이승만은 임시정부에서도 탄핵당한 전력이있으니
임정지도자들 자체가 자신의 존재를 위협하는 세력으로
인식하고 있었을겁니다. 남북이 갈라지고 단독정부가
이승만에의해 수립되는걸 지켜봐야했던 김구선생님
속이 어땠을지.. 상상도 안되네요.
     
뿔늑대 19-09-05 21:50
   
죽고 싶었을 겁니다
구래서 일찍 가신 듯
넷맹 19-09-05 21:53
   
'견리사의 견위수명' 서체는 같아 보이는데
정의봉의 글씨체는 달라 보이네요.
히포 19-09-05 22:06
   
배후는 이승만이죠. 뻔한 이야기 아닌가요?
승리만세 19-09-05 22:30
   
분명히 근현대사에 대한 엄청난 비밀을 많이 알고있었을텐데, 죽인건 속시원해도 너무 허무하게 죽여버렸음, 최소한 캐낼껀 캐내야하는데 그냥 진실이 덮혀진채 죽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