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처음 알았네요.
아래 영상의 장면 기억 하시나요?
28초쯤에 항복하는 나찌군들.
그리고 뭐라고 뭐라고 하는데 미군은 못 알아 듣겠다 낄낄거리며 쏴 죽여 버리죠.
전 이 장면을 통해 전쟁이란 흑과 백이 아니라는 걸 보여주려는 장면이다라고만 생각했죠.
근데 오늘 처음 알게된 사실.
저 독일군들은 독일어를 하고 있지 않다는 거.
체코어라네요.
체코어로 우린 독일인이 아니다.
우린 아무도 죽이지 않았다.
우린 체코인이다. 살려달라.
독일에 정복된 후 잡혀온 체코군인이였던 겁니다.
(우리나라 영화 마이웨이처럼.)
그리고 이런 장면에 자막도 안 넣었다는 거에 더 놀람.
그렇게 자막을 안 넣음으로 더 현실성을 높혀버리는...
영화가 다큐가 돼버림...
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