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개별소비세 인하 조치가 연장됐다. 정부에 따르면 올해 말로 종료되는 자동차 구입시 개별소비세 30% 인하 조치를 2021년 상반기까지 연장했다. 다만 기존과 달리 100만원 한도가 도입돼 7840만원을 초과하는 차량은 현행 조치보다 가격이 소폭 인상된다.올해 말로 종료되는 개별소비세 30% 인하 조치는 최대 한도가 없다. 개별소비세 5% 기준 차량 가격이 7840만원을 초과할 경우 올해 초 시행된 개별소비세 70% 인하(최대 100만원)보다 오히려 할인 폭이 더 컸다. 7840만원 기준 총 144만원의 혜택이 제공됐다.연장되는 개소세 30% 인하 조치에는 개소세 최대 100만원 한도가 적용돼 형평성을 갖출 것으로 보인다. 국산 승용차 기준 2000만원 차량은 37만원, 3000만원 차량은 55만원, 4000만원 차량은 73만원, 5000만원 차량은 92만원, 6000만원 차량은 110만원이 인하된다.개소세 인하 연장은 일부 인기 차종 계약자들에게 희소식이다. 개소세 인하 적용은 차량 출고 시점이 기준이기 때문이다. 개소세 인하 조치가 연장되지 않고 출고가 내년으로 밀리게 될 경우 혜택을 받을 수 없는 것이다. 다만 일부 고급차 구매 고객은 출고를 서두를 전망이다.한편, 국내 완성차 브랜드도 개소세 인하 혜택을 볼 예정이다. 국내 완성차 브랜드는 지난 11월 한 달간 총 14만3590대를 판매했다. 연말을 앞두고 공격적인 프로모션과 개소세 인하 혜택이 맞물려 10월과 비교해 6%, 지난해 동월과 비교해 5.3% 판매량이 증가했다.
다행이다 내년에 쏘랭이로 바꿀려고 햇는데...ㅋ
작성일 : 20-12-17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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