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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9-02 20:10

나이 먹으면 왜 옛날을 그리워 할까요?

글쓴이 : 탈레스2

이십대 후반인데
특히 90년대 후반에서 2000년대 초반이 너무 아련하고 그리워요.
유튜브로 그 시절 인기가요, 히트곡, 예능 등등 찾아 보게 되구요
지금하고 크게 차이가 없는것 같은데
저도 모르게 추억을 보정하고 미화하는것 같아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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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야바라밀 19-09-02 20:11 그 시절 나쁜 기억은 잊어버리고 좋은 기억만 남아 있어서 그 시절 나쁜 기억은 잊어버리고 좋은 기억만 남아 있어서



		경덕궁 19-09-02 20:13 그시절의 내가 그리운거죠.. 그시절의 내가 그리운거죠..



		한수호 19-09-02 20:14 원래 동물들이 자기에게 하나라도 익숙한 것을 찾는게 본능적인 거라서. 그게 생존에 유리한 행동이라. 원래 동물들이 자기에게 하나라도 익숙한 것을 찾는게 본능적인 거라서. 그게 생존에 유리한 행동이라.



		타호마a 19-09-02 20:14 친구 지인 들을 너무 많이 만나고 다니시면 ... 감정이 ..너무 소모되서 .. 그런거인거 같네요 ... 겪었었던 ..;; 매일 친구들 보고 웃다가 .. 가끔 혼자일때 .. 감성이 .. 폭발 했었죠 .. 그땐 ..감성 충전 타임인것 같네요 친구 지인 들을 너무 많이 만나고 다니시면 ... 감정이 ..너무 소모되서 .. 그런거인거 같네요 ... 겪었었던 ..;; 매일 친구들 보고 웃다가 .. 가끔 혼자일때 .. 감성이 .. 폭발 했었죠 .. 그땐 ..감성 충전 타임인것 같네요



		이멜다 19-09-02 20:19 후회되는일들 되돌리고 싶어서.. 후회되는일들 되돌리고 싶어서..



		문재인 19-09-02 20:22 그러면서 후회할 일을 계속 하며 사는게 인간이죠. 지나가기 전엔 깨닳지 못하는 게 현실이고, 깨닳음을 얻기위해 우리는 중이 되어야 하죠. 관세음보살. 그러면서 후회할 일을 계속 하며 사는게 인간이죠. 지나가기 전엔 깨닳지 못하는 게 현실이고, 깨닳음을 얻기위해 우리는 중이 되어야 하죠. 관세음보살.



		문재인 19-09-02 20:19 2000년대 이전에 이틀밤 세워서 겜방에서 스타하던 때가 그립네 ㅋㅋ 2000년대 이전에 이틀밤 세워서 겜방에서 스타하던 때가 그립네 ㅋㅋ



		달콤한로케 19-09-02 20:20 젊을때는 그래도 부모님 이라는 그늘아래 추억을 만들잖아요.. 나이 먹을수록 당장 먹고사는 문제부터 스스로 해결해야 하기에 아무리 좋은 일이라도 어릴때만큼 편한 기억으로 남지는 않죠... 젊을때는 그래도 부모님 이라는 그늘아래 추억을 만들잖아요.. 나이 먹을수록 당장 먹고사는 문제부터 스스로 해결해야 하기에 아무리 좋은 일이라도 어릴때만큼 편한 기억으로 남지는 않죠...



		폭발1초전 19-09-02 20:21 미래는 불확실 하지만 과거는 내가 지나온 흔적이 남아 있으니 가요...좋든 나쁘든... 미래는 불확실 하지만 과거는 내가 지나온 흔적이 남아 있으니 가요...좋든 나쁘든...



		이름귀찮아 19-09-02 20:22 추억보정~ 막상 그시대로 돌아가서 살수 있는 타임머신 있다고 한들 돌아가지 않을걸요 ^^;; 추억보정~ 막상 그시대로 돌아가서 살수 있는 타임머신 있다고 한들 돌아가지 않을걸요 ^^;;



		경덕궁 19-09-02 20:40 아니요..억만금을 들여도 돌아가고 싶습니다. 아니요..억만금을 들여도 돌아가고 싶습니다.



		gorani 19-09-02 20:25 추억은 잘 모르겠구요... 음악을 얘기하는거 같은데 외국에서 연구한 사례로 사람이 30~40대가 되면 새로운 음악에 거부반응이 많다고 합니다. 그래서 10~20대에 듣던 익숙한 음악을 많이 선호한다고하네요. 남녀차이도 있구요... 추억은 잘 모르겠구요... 음악을 얘기하는거 같은데 외국에서 연구한 사례로 사람이 30~40대가 되면 새로운 음악에 거부반응이 많다고 합니다. 그래서 10~20대에 듣던 익숙한 음악을 많이 선호한다고하네요. 남녀차이도 있구요...



		문재인 19-09-02 20:30 어렸을때 만화영화를 즐겨 봤었는데, 어느땐가 부터는 재미가 없죠. 그 이유를 짐작해 보면, 즐겨 보던 시기가 있었는데 그게 끊기는 시점이 있고 그 공백동안 취향이 바뀌는게 아닌가 싶네요. 나이들어 애니메이션 덕후가 되는 사람들은 아마도 공백없이 꾸준하게 노출되어 이어져 온게 아닌가 싶음. 어렸을때 만화영화를 즐겨 봤었는데, 어느땐가 부터는 재미가 없죠. 그 이유를 짐작해 보면, 즐겨 보던 시기가 있었는데 그게 끊기는 시점이 있고 그 공백동안 취향이 바뀌는게 아닌가 싶네요. 나이들어 애니메이션 덕후가 되는 사람들은 아마도 공백없이 꾸준하게 노출되어 이어져 온게 아닌가 싶음.



		Collector 19-09-02 20:28 당연한 거겠죠. 육체가 가장 상태가 좋았고, 책임질 것도 적었고... 세상이 온통 모르는 것 천지니 두렵지만 새로운 것을 배워나가는 재미가 있었고... 이제는 앞으로 살아나갈 세상이 이제까지 살아온 세상의 응용이다 보니, 만사에 두렵고도 설레이는 감정이 없고... 덕분에 그 격렬했던 희노애락이 꼭 마약처럼 그립기도 하고 그런 거 아닐까요... 당연한 거겠죠. 육체가 가장 상태가 좋았고, 책임질 것도 적었고... 세상이 온통 모르는 것 천지니 두렵지만 새로운 것을 배워나가는 재미가 있었고... 이제는 앞으로 살아나갈 세상이 이제까지 살아온 세상의 응용이다 보니, 만사에 두렵고도 설레이는 감정이 없고... 덕분에 그 격렬했던 희노애락이 꼭 마약처럼 그립기도 하고 그런 거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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