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김포 - 하네다, 나리타를 제외한 모든 노선은 취소시켜 우리나라 저가 항공도, 일본 저가 항공도 이외 노선 외에는 다니지 못하게 하면 일본으로의 여행객 절반은 시원하게 줄일 겁니다.
일본에 출장차 1년에 한두번은 다녀옵니다.
차량 렌트도 해보고, 신간선이나 기타 대중교통도 이동합니다만...
도쿄에서 일본 구석구석에 있는 명소를 찾아간다는 일이 쉽지도 않고, 비용도 많이 들고, 불편한 게 상당히 작용합니다.
차량 렌트를 해도 고속도로 톨비 비싸고, 각종 통행료에 길도 구비구비, 도로도 좁고, 해서 도쿄에서 먼 일본 명소를 찾아간다는 게 여간 불편한 게 아닙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해도 비용이 상당히 올라갑니다.
왜국 여행자들의 변명이 제주도 가는 비용보다 싸다고 하는 이 변명을 늘어놓는 이유가 일본 내의 다양한 위치의 공항으로 들어가기 쉽기 때문입니다.
하네다, 나리타를 통한 일본 여행은 말 그대로 서울 같은 대도시를 보고 돌아오는 코스라 그닥 인기 코스가 아닙니다.
지금의 일본 구석구석을 다니는 노선이 일본 여행길에 지름길의 첫 관문입니다.
아베가 계속 완강히 버티면 우리나라 정부에서 인천, 김포 - 하네다, 나리타 항로를 단일화시켜도 일본 여행객들 절반 이하로 쉽게 줄여버릴 수 있다고 봅니다.
반대로 우리나라는 인천, 김포만 열어두어도 외국인들이 들어와서 국내 여행하는데 상당히 편리한 지정학적 구조입니다.
대중 교통도 저렴하고 매우 발달이 되어 있구요.
양국의 항로는 어느 한 나라가 하고 싶다고 취항이 되는 게 아니죠.
양국의 합의가 있어야 항로가 열립니다.
해서 인천, 김포 - 하네다, 나리타를 제외한 항로는 우리측에서 기회를 봐서 노선 취소를 하는 게 좋은 수단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