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욱 놀라운 건 처음 방송에 나왔을 때는 베트남여성이 말을 못 알아들어서 남편이 무차별 폭행했다고 방송을 봤었는데, 5년 전 한국 공장에서 서로 만나 사귀게 됐고, 베트남여성이 체류기간이 거의 다 될 시기에 임신을 했고 이를 남자한테 알리자 지우라고 했답니다. 여자는 체류기간 다 돼서 본국으로 가서 아이를 낳고, 남자와 계속 연락을 주고 받았는데 한국 농담을 할 정도로 한국어를 했답니다. 처음 방송 보고 한국 온 지 얼마 안 된 베트남여성이니 한국말을 못 알아 들은 것 일거라 생각했는데 5년 전에 한국에 거주하면서 한국 남자친구와 어울렸으니 처음에는 한국 말을 못할 수도 있지만 차차 늘었을 거라 생각이 되며, 베트남에서 폭행남자와 통화를 지속적으로 주고 받으며 유머를 할 정도면 한국 말을 못 알아 들을 수준은 아닐거라 생각하는데 방송에 왜 저런 "한국 말을 못 알아 듣는다고 무차별 폭행"했다고 나왔는지 그 이유가 궁금하더군요. (아마도 베트남여성의 주장을 보도한 것이 아닐까 하는 개인적 추측을 해봅니다)
폭행 촬영을 찍은 정황도 순전히 순진한 베트남여성은 아닌 것 같네요. 한국에 오자마자 갑자기 잘 알아 듣던 한국말을 못 알아 듣고, 전처에게 상처를 준 가해자가 저와 같은 문자로 상대를 조롱하고, 폭행 장면을 자신이 촬영했다는데 미리 맞은 장소를 정확히 선점해 두는 것 또한.. 개인적인 견해로는 베트남여성의 애초 목적은 폭행남자와 같이 행복한 가정을 꾸리는 것이 아닌 대한민국 국적이였던 것 같네요. 폭행 후 "엄마를 한국으로 초청"하고 싶다는 발언을 하던데, 악몽같은 폭행이 이뤄진 끔찍한 장소가 한국이였을텐 엄마를 보고 싶으면 한국이 아닌 베트남가서 엄마를 봐야지 한국에 불러달라는 게 정상인의 생각인가요?
물론 폭력을 행사한 남편을 옹호하려는 것이 아니며, 남편의 무차별 폭행은 제대로 처벌을 받아야 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