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대변인은 “신천지를 향한 마녀사냥이 극에 달하고 이로 인한 가족의 핍박과 폭력으로 한 성도가 죽음에 이르렀다”라며 “이 자리에서 간곡히 호소 드린다. 신천지 성도를 향한 증오를 거두어 달라.
가짜뉴스를 통한 비방은 중단해달라. 신천지 성도라는 이유로 2017~2018년 두 명의 성도가
가족으로부터 살해당했다. 26일 울산에서 한 성도가 신천지라는 이유만으로 남편의 폭력, 핍박으로 죽음에 이르렀다”라고 말했다.
이어 “신천지는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만들지 않았다. 당국의 방침에 따라 일상생활을 해 온 피해자다.
명단 공개는 쉽지 않았다. 신천지 성도 중에는 신앙을 이유로 가족으로부터 폭행, 핍박 등 생명의 위험에 처한 이들이 많다. 남편과 아버지에 의해 2명의 성도가 목숨을 잃었고, 26일 세 번째 희생자가 나왔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치인들과 언론들이 신천지가 코로나19가 진원지라고 표현하며 극렬한 비난을 쏟아내 신천지 교인이라고 말하기 두려운 이들이 있을 거다. 국민들의 이해를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신천지에는 여러분의 질책, 차가운 시선을 엄중히 받아들이고 있다. 하지만 우리 성도들도 질책과 시선이 두려운 평범한 시민으로 초조함 속에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라며 “이번 사태 이후 신천지 성도를 향한 해고통보, 직장내 핍박, 가정핍박, 낙인, 비방들의 피해사례가 현재 4000여건이 보고됐다.
신천지 성도들을 향한 저주, 핍박을 멈춰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는 성도 보호를 위해 모든 조치를 강구할 것이다. 난무하는 가짜뉴스와 기성교단이 자신들의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 만든 이단 프레임을 끝까지 맞서 싸울 거다”라고 말했다.
앞서 김 대변인은 23일에도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우리는 피해자”라는 입장을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