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로 저 유적터가 하도감이라고 해서 조선시대 훈련도감의 분영인 군사시설이 있던 자리임. 궁궐, 도성 방비를 위해 군대가 주둔하던 곳이고 조총과 화약 제조하던 시설이었음. 별기군의 훈련장이기도 했고. 그걸 일왕 결혼 축하기념이랍시고 하도감 부시고 일제가 만든게 동대문 운동장. 동대문 운동장 노후화로 해체해야 할 시점이 다가오자 역사학계랑 시민단체들은 이거 복원하고 발굴해야한다고 말했는데 디자인 서울 드립치면서 그 위에 시멘트로 덮어버린게 오세훈임. 돈을 덜 줬는지 아니면 별 영감을 얻지 못했는지 자하하디드도 대충 자기표절 디자인해서 올려놓은게 지금의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