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길 끊긴 유니클로, 여름 세일 '슬쩍' 연장
유니클로 관계자는 불매운동에 따른 매출 감소 때문인지 묻자 "기간을 연장한 이유가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말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세일 기간을 연장한 게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고 했다.
국내 패션시장 점유율 1위를 거머쥔 유니클로는 이번 불매운동 리스트에 오른 대표적인 브랜드다.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중심으로 여론이 조성되면서 주요 매장 고객이 눈에 띄게 줄어드는 등 매출 감소가 예상된다. 실적과 관련, 유니클로는 비공개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