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지역 146개 시민·사회단체는 지난달 31일 전주지법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A목사에 대한 법원의 엄중한 처벌을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A 목사는 익산 소재 교회에서 30년 동안 지위와 권위를 이용해 강/간과 성추행 등 범행을 지속했다”며 “그런데도 법정에서 혐의를 부인하며 ‘미국식 인사였다’는 어이없는 말을 늘어놨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들은 “재판을 지켜본 피해자들은 거짓말을 하는 목사를 보고 분노했다”며 “반성하지 않는 A 목사에게 법원은 관용을 베풀어서는 안 된다”고 했다.
A목사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은 오는 14일 광주고법 전주재판부에서 열린다. 앞서 A목사는 지난 4월 16일 1심 재판에서 징역 8년을 선고받았다. 그는 양형 부당을 이유로 항소했다.
A목사는 1989년부터 올해까지 자신의 교회에 다니는 여성 신도 9명을 상습적으로 성폭행하거나 추행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자신의 자택, 별장, 승용차 등을 범행 장소로 골랐다. 심지어 교회 안에서도 성폭행을 했다. 일부 신도는 성폭행을 당한 뒤에도 지속해서 성추행을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A 목사에게 성폭행을 당한 피해자 중 일부는 미성년자였으며, 모녀가 추행을 당한 경우도 있었다. A 목사는 성폭행을 거부하는 신도에게 “이렇게 해야 천국 간다. 하나님의 사랑으로 하는 거니 괜찮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A목사는 경찰 조사에서 “신도들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것은 잘못이지만, 성행위는 합의로 이뤄졌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https://news.v.daum.net/v/20200808130036124
교도소 들어가서 미국식 인사 당하시면 되겟네.....
많이 당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