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J "美·日 제한적 무역합의 근접"
미국과 일본이 미국 농산물 수출을 확대하는 대신 일본 자동차에 대한 관세 위협을 철회하는 수준의 제한적인 무역합의에 근접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일 보도했다.저널은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모테기 도시미쓰(茂木敏充) 일본 경제재생상이 이날 워싱턴 D.C에서 회담을 연다면서 이같이 전했다.저널은 양측이 의회의 비준이 필요 없는 수준의 제한적 무역합의를 체결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전했다.일본이 미국산 농산물 구매를 확대하는 대신 미국은 일본산 자동차에 대한 관세 부과 위협을 철회하는 수준의 합의라고 저널을 전했다.라이트하이저 대표는 의회에 일본과 포괄적인 무역협정을 추진하기에 앞서 상대적으로 빠른 합의를 이뤄내기 위해 노력할 수 있다는 발언을 한 바 있다.http://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041656
저 라이트하이저 대표의 말은 양국 의회의 비준이 필요없는 수준으로 합의를 끝내자는 뜻임
아무래도 말안듣는 중국때문에 장기간 미중 무역협상에 발목이 매여있는 미국으로선
일본과는 적당히 빠른 시간안에 협상을 서둘러 마무리하고 싶다는 속내를 보인거네요.
의회의 비준이 필요없는 수준의 무역협상이란 미국과 일본이 서로 적당히 양보를 해서
미국 농산물과 일본 자동차 관세를 맞바꾸는 딜을 하자는 소리죠.
자동차 관세가 크게 높아지거나 수입 농산물 량이 크게 많아지면 의회의 비준을 받아야 하는데
그걸 받지않는 수준내로 적은 관세와 많지않은 농산물 수량으로 서로 양보하여
빨리 협상 끝내자는 미국의 속내를 보인거죠.
협상 내용자체도 다른거 없이 그냥 자동차 관세와 농산물 밖에는 없네여.
무역 협상치고는 아무 스몰한 분야의 협상이네..이러니 의회 비준이 필요없을 정도가 되는거네요.
아무래도 협상 장기화되는 중국때문에, 엉뚱하게 일본이 크게 이득을 챙기는 거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