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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17 18:18
의사가 낙태 찬성자들을 설득하는 방법
 글쓴이 : 삼촌왔따
조회 : 1,092  




자세한 수술내용 설명해줌..

니들은 안보니까 괜찮겠지만 우리는 트라우마 걸린다 이러는 거같네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결국 정의는이기고 언플은 언플로 망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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턀챔피언 20-11-17 18:20
   
그 과정에서 태아도 살려고 발버둥침..
진짜 인간이 할 짓이 못됨
Gdee 20-11-17 18:24
   
넷이라 반대의 반대를 쓰려는 것은 아닌데...

그렇다면 더 인간적인, 더 효과적인 도구를 만들 생각을 해야지, 저게 완전히 100%의 낙태반대 의견의 백업이 됩니까?

이 짤방 많이 봤는데 볼 때 마다 느낍니다.

그 아이가 크면서, 생애를 살면서 받을 고통은 어떻게 할 것인가요? 물론 이겨낼 수도 있겠죠. 그것도 다 가능성일 뿐이죠.

난 저런 감상적인 말만 하는 것이 싫습니다 물론 저 의사는 자신의 경험을 통해 이 끔찍한 상황을 전할 의무도 있고, 그럴 자격이 있겠습니다만, 저것이 눈물나는 낙태반대의 모든 상징이고 백업이 된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미스트 20-11-17 18:26
   
더 효과적인 도구를 만들면 아기가 안 죽나요?
도구 만들 생각하기 전에 낙태할 일 자체를 안 만드는 걸 연구해야죠.
          
Gdee 20-11-17 18:28
   
죽여아죠. 누구도 원하지 않는 생명이니까...

이게 너무 무책임한 소리로 들리겠지만, 걔를 낳아서 다른 아이들 처럼 보호해줄 아무런 제도도 없는데 낳으라고 하는 것이 난 더 무책임해 보입니다.
               
턀챔피언 20-11-17 18:30
   
더욱 효과좋은 피임약을 만들면 됩니다!
               
미스트 20-11-17 18:32
   
네. 무책임한 소립니다.
누구도 원하지 않는 생명이라면 대체 준 거죠?
그리고, 일단 줬으면 그만이지, 줬다가 뺐는 게 어딨습니까? 사람 목숨이 무슨 돈만 주면 사먹을 수 있는 동네 가게 사탕인 줄 아나요? 본인 생명도 아닌데 본인 마음대로 줬다 뺐는다는 생각 자체가 틀려먹은 생각이라 싶습니다.
게다가 아기는 대체 뭔 죄를 지었다고 죽는 고통을 감수해야 하나요?
왜 원치 않는 아기에게 생명을 줘선 고통스럽게 하는 건가요?
애시당초 원치 않을 거면 생명을 줄 생각을 말아야 하고, 부득이 하게 줬다면 책임지고 키워야죠.
정 지가 못 키우겠으면 다른 이에게 부탁하든 애원하든 방법을 강구해서 끝까지 책임 져야 해요. 그렇게 못 하겠다면 그냥 아기와 함께 죽는 걸로 책임을 지든가요.
그게 진짜 책임 지는 거고, 그렇게 못하는 게 무책임한 겁니다.
                    
Gdee 20-11-17 18:38
   
그 죄책감은 그것을 만든 당장 당사자 2명이 지고, 낙태문제는 개인의 문제로 남겨야 한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이것은 생명경시의 생각이 아니라 현실적 제도와 사회에 대한 자각이예요.

막말로 고대 그리스 수준의 국가보육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막말로 인간이 완전한 사회주의 사회를 이룰 수 없다면 낙태문제는 인명의 문제가 아니라 제도와 경제의 문제예요.

이러면 또 빨갱이냐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게 아니라 어차피 인간의 진화상 이기심을 억누르지 못하는 현실에서 완전한 사회주의가 되지도 않고, 같은 조건의 양육시설을 이룰 수 없다면, 또 그게 인간의 한계라고 자각을 한다면, 낙태는 개임의 선택의 문제이고, 그 죄책감은 그 문제를 만든 두 가정이 지라는 것입니다. 자신들의 도덕과 종교 안에서...

단지 저 상황이 의사로서, 하나의 인간으로서 고통스럽다면, 더 나은 방법을 강구해야지 저것 하나로 인해 낙태는 금지해야 한다는 정언이 성립되지는 않는다는 소리예요.

그리고 전 당연히 낙태찬성주의입니다.
                         
아이두두두 20-11-17 18:42
   
그러면 본인이

늙거나 병든 부모를 부양할 능력이 안되면

현실적 제도와 사회에 대한 자각, 그리고 경제의 문제로

부모를 버리거나 죽이는 제도를 만들어도 되겠네요

그 죄책감은 본인이 도덕과 종교 안에서 해결하시구요.
                         
미스트 20-11-17 18:42
   
그러니까, 말하는 겁니다.
죽일 도구를 만들기 전에 아기를 안 죽여도 되는 방법을 먼저 강구하라고요.
예를 들어 님이 말한 당사자 2명..
개인의 문제로 놔두지 않고, 남녀 모두의 책임으로 만들면 되는 거 아닙니까?
또 제도와 경제의 문제가 된다면 거기에 대한 대책을 강구하면 되는 거 아니에요?
다른 것도 마찬가지.
님 말 들어보면 뻔히 문제를 파악하고 있으면서 답은 엉뚱한 데서 구하고 있군요.
각주구검이란 말 아십니까?
엉뚱한 데서 칼 찾을 생각 마십시오.
그 것도 불쌍한 아기 죽여가면서 찾아봤자 좋은 해답 안 나옵니다.
정 감이 안 오면 님이 아기 입장이라고 생각 해보시든지요.
                         
꽁지아빠 20-11-17 19:56
   
낙태에 대해 토론하는데 갑자기 늙은 부모를 버리거나 죽이는 제도로 주제가 퀀텀 점프!!! ㄷㄷ
이건 토론이 아니에요. 토론에 대한 기본 소양이 없으신듯.
               
Bergkamp 20-11-17 18:42
   
태어날 아이에게 먼저 물어본것도 아니고 대체 무슨 근거로 누구도 원하지 않는 생명이라는 신박한 개소리를 하는건지 ㅋㅋㅋㅋ
아이의 인생을 걱정한다는 사람이 아이의 생명권을 멋대로 좌지우지하는데 효과적인 도구운운하는 꼬라지를 보니 대체 누가 더 무책임이라는 단어가 어울리는지 한번 물어보고싶네여
     
셀시노스 20-11-17 18:42
   
효과적인 방법이라면 물리적인 방법을 제외하자면

약물(=독)을 쓸 수 밖에 없겠죠.

자, 임상실험은 어떻게 합니까.


물리적인 방법이라면, MRI 를 찍으면서 사산하도록 유도하는 것인가요?

어쨌거나

누군가는 그걸 상상하면서 개발해야 됩니다.
누군가는 그걸 시험해야 합니다.
누군가는 피시험자가 되어야 합니다.

그걸 하는 당사자들은 임신중절 찬성자들이 해야 할 것입니다.
즈믄다솜 20-11-17 18:26
   
승리만세 20-11-17 18:39
   
어쨌든 우리나라 정부는 최대 24주까지 낙태는 합법화하는 개정안을 내놓을것으로 보이는데, 솔직히 법의 테두리 안에서 진행하는건 잘못될건 없다고 봅니다. 헌법재판소도 괜찮다고하고 정부에서도 괜찮다고 하는데 합법적 행위에는 죄책감을 가질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법의 테두리를 벗어난게 문제지
booms 20-11-17 18:41
   
찬성하는 페미의사들이 직접 낙태하면 되겠네
나는갈맥 20-11-17 18:41
   
참 많이 오해를 하시는게, 낙태처벌법 폐지를 주장하는 사람들이 낙태를 찬성하는 것이 아닙니다. 낙태처벌법으로 인하여 발생하는 억울한 처벌을 없애야한다고 주장하는 것이지요. 우리나라만해도 낙태처벌법으로 가장 많이 처벌된 경우는 남녀가 함께 낙태에 동의하여 낙태를 해놓고 헤어지는순간 남성이 여성을 신고해버리는 경우였습니다. 낙태처벌이라는게 결국 여성만 처벌되는 경우가 흔했으니까요.. 이럴거면 낙태처벌이 도대체 무슨 소용이냐, 낙태를 처벌한다고해서 낙태가 줄어드는 것도 아니고 그냥 여성을 처벌하는 악법이 아니냐는 주장이 낙태처벌폐지론자들의 주장이고 이것이 대법원에서 받아들여진겁니다. 저도 낙태 싫어요, 낙태보다 피임을 좀 잘해라 싶습니다 아이가 무슨죄입니까? 근데 낙태처벌은 반대하는 입장입니다. 낙태를 줄이는 것에 전혀 도움이 되지않는 처벌입니다.
     
Bergkamp 20-11-17 19:01
   
이미 낙태를 저지른거 자체가 범죄행위인데 뭐가 억울한 처벌이라는건가여?
같이 낙태를 동의해놓고 신고하는게 문제라면 낙태방조죄를 만들면 그만이거늘 아이의 생명을 무참히 박탈하는 범죄행위를 처벌하지 말라는게 말이됩니까?
설령 낙태처벌이 낙태를 줄이진못하더라도 낙태행위가 더많이 느는걸 방지하기위해서라도 낙태죄는 훨씬 더 강력하게 처벌해야 맞는겁니다
          
나는갈맥 20-11-17 19:11
   
법의 효력이 실리가 없다는 이야기를 드리는 겁니다. 낙태에 거부감을 느끼는건 인간이라면 당연한거죠. 낙태는 결국 하는 사람들이 합니다, 일반적으로는 안해요. 낙태가 늘어나는건 어떤 경우라고 생각하십니까? 늘어나고 줄어드는것은 법이 아니라 사회가 큰 영향을 끼칩니다. 가령, 10대 어린학생이 임신을 한다해도 그 아이가 클때까지 나라에서 모두 부양을 해주겠다, 미혼모가 돈을 벌수 있도록 그 기간 교육을 지원까지 해주겠다..그러면 10대의 낙태율이 크게 줄어들겠죠? 이런 지원이 가능한 사회가 되어야 낙태를 잡는겁니다. 참고로 예시는 실제 유럽에서 시행되고있습니다 낙태율의 저하와 출산율 상승까지 다 잡았죠. 물론 이건 예시중 하나이긴하지만요. 우리나라도 이제 생각이 바뀌어야해요. 낙태율을 높이는건 처벌법의 부재가 아니라 사회의 분위기입니다.
호태천황 20-11-17 18:58
   
낙태 문제는 케이스별 상황에 따라 바라봐야지 낙태 하나로만 바라봐서는 안 될 문제겠죠.

강/간이나 산모의 생명과 직결 됐다거나 하는 상황일 수도 있고,

단지 실수로 인한 원치 않은 임신일 수도 있으니까요.

가장 답하기 어려운 주제지만 저 개인적으로 낙태에 대해서는 극렬한 반대파이긴 합니다.
     
booms 20-11-17 19:06
   
임산부의 건강이나 성.폭행, 아이의 선천적 장애 등은 기존에도 합법으로 알고 있습니다...
푸른마나 20-11-17 19:30
   
낙태를 원하는 사람의 경우 그아이를 인큐베이터로 옮긴후 아이를 원하는 가정에 보내서 양육시키는 방법도 괜찮을듯 하네요... 아이가 4주가 되었다고 해도 엄연한 생명인데 산모가 원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생명을 죽이는건 너무하다고 생각하네요...

낙태죄를 폐지하는건 태어나지 않은 아이는 생명이 아니라는 사고방식이 깔려있으닌까요..
Claire 20-11-18 01:38
   
원치 않은 임신으로 낙태를 해야하는 상황이 생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가장 좋은 건 피임을 잘 하는 거지만요.
원치 않은 임신 때문에 만약 일을 그만두어야하거나 학업을 그만두어야한다면, 그 책임을 남자쪽에서도 같이 지어야 할텐데...
그런게 가능할지도....
기간틱 20-11-18 02:53
   
원하는 떡을 쳤는데  원히지 않는 애를  죽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