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혈변 조금씩 하다가 진짜 피줄줄 나와서
어머님 수술해서 입원하고 그뒷바라지 제가하는중에
심각할정도로 피가나와서 안되겠다 싶어
저 혼자 예약하고 내시경받았는데 용종이 큰거 3개에서
피가 흘러나온다고 하더군요
전3층입원했고 어머니는 4층입원
중급병원인데 여기서 힘들고 대학병원 가서 제거해야된다고 해서 급하게 날잡고 연속으로 총3번 대장내시경했습니다
이게 저의 첫 대장내시경 이였구요
전 공황약 때문에 마취 약하게 해야된다고
했는데 아프면 수치고 뭐고 안보입니다
대학병원에서 할땐 자세가 쩔벌리고 해서 하더군요
하기직전에 피줄줄 나와서 화장실 다녀온후
바로 했는데
정상적으로 마취하면 딱히 아픈거 못느껴요
전 거의 마취가 안되서 살짝 깬 정도로 대장끝까지
본다고 오래걸렸지만 아프다고 한번도 못느꼈어요
전 혈관하고 연결되서 아마 더 방치 했다면
더워험 했겠죠
지금 생각하면 대학병원 가라고 소견서 받고
집에와서 공황발작와서 울었던 기역이
대장 검사전 약먹는게 힘들지 다른건 하나도
없었네요
오히려 수술잘되서 다행이란 생각만듭니다
하루라도 빨리하셔야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