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최서단에 위치해 ‘서해의 독도’로 불리는 태안 격렬비열도가 국가관리연안항 반열에 오를 수 있는 길을 마련했다.
국가관리연안항에 지정되면 독도처럼 선박 접안시설이 설치돼 해양영토 보존 활동이 쉬워지고, 선박 피항이 가능한 것은 물론, 일반 국민도 쉽게 섬을 찾을 수 있게 된다.
격렬비열도가 국가관리연안항에 지정되면 도는 충남 최초이자 전국 12번째 국가관리연안항을 보유하게 되며, 격렬비열도와 인근 해역은 국가 차원에서 체계적으로 관리 받게 된다. 격렬비열도 국가관리연안항 지정은 앞으로 타당성 검토와 항만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최종 결정 될 전망이다.
https://news.v.daum.net/v/202011171007315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