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논란되는 나랏말싸미란 영화 정보를 보니 가관이더군요.
이미 그 만든 방법과 원리가 해례본으로 다 공개된 마당에 무슨 산스크리트어에 파스파 문자가 튀어나옵니까? 세종이 직접 창제한 한글을 무슨 중 하나한테 의지하면서 만들었다? 정말 제정신인지 의문이 드네요.
어이가 없는 건 감독이 이 설을 실제로 믿고 있고 이게 진실이라는 식으로 말하는 것은 물론 불교계에선 이 영화를 홍보까지 해주고 있다는 겁니다.
http://m.bbsi.co.kr/M/sub/popNewsView.html?idxno=941675
이런 식으로 역사왜곡해서 불교에 관심 좀 쏠리게 하면 살림살이 좀 나아질까요? 오히려 역풍 맞아서 불교에 정만 더 떨어질 것 같은데?
어째 우리나라 종교계는 제대로 된 데가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