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 다 문제...
출가한 스님들은 산사에서 불공에 전념해서 얻은 부처의 가르침과 깨달음을 중생들에게 전파하는 게 참된 직무라는 차원에서 건물 소유하고 10년넘게 수행은 나몰라라 땡중행세한 측면에서 문제고
무소유를 설파하면서 책 팔아먹고 강연료 받으며 자신은 풀소유로 사람들을 기만한 점도 문제죠.
스님이라는 종교의 교리에 기반한 꺠달음이나 그 원리를 가르치는 종교인이, 그 지위를 이용해서 책도 쓰고 강연도 하는 등 경제활동을 하고 있는데, 자기가 가르치는 내용과 자기의 삶이 약간도 아니고 완전히 다른 경우, 논란과 비판을 피해가기는 어렵겠죠. 이게 아무런 비판을 받지 않는다면 스님이 아니라 일반인이 본인의 삶과는 무관한 강연을 하고 다니는 것도 도덕적으로 아무런 문제가 없어야 할 겁니다.
일반인도 이런 이중적인 삶을 살면서 강연을 하고 다니면 비판을 받아야죠.
거짓말으로 꾸며낸 내용의 책을 사보고 강의를 듣고 싶은 사람은 없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