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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16 13:35
공룡능선 등산
 글쓴이 : 설중화
조회 : 1,295  

저는 북한산 한번 오르면, 체력이 고갈 되는 아주 평범한 체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공룡능선을 가고 싶어 지인에게 물어 보았더니, 북한산을 하루에 10개 오른다 생각 하래서

꿈을 접었습니다.

지인에 말이 맞나요? 혹시 농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어서 올립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윤씨 지지하는 얼음신 밉습니다. 일베 하는 놈 사람으로 안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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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사요 20-11-16 13:36
   
지방 촌놈이라...
ㅎㅎㅎ
삼..
트릭스12 20-11-16 13:37
   
뭔지몰라 "공룡능선 탈진"으로 검색해보니...꽤 나옵니다 ㅋㅋ
동글짜리몽… 20-11-16 13:37
   
일단 가장 쉬운 오색약수코스부터 도전해보시고 생각해보세요 ㅎㅎ
치즈랑 20-11-16 13:38
   
공룡능선...

석유는 안나오나요?
우라차차라 20-11-16 13:42
   
일단 북한산도 코스나름이던디
평범한코스로 체력고갈이라면 생각도 안하는게
 숨은벽능선이라면 모를까..ㅋ
근데 나도 공룡은 엄두가 안나 생각도 안합니다
이현이 20-11-16 13:44
   
공룡능선이 뭔지도 모르는디;;
     
치즈랑 20-11-16 13:45
   
공룔 뼈 공룡 발자국 나오고 그런 거 아님?
          
이현이 20-11-16 13:47
   
ㅡ,.ㅡ 그런거는 경남 고성가면 많음... 쌍발이라고 있음..
               
치즈랑 20-11-16 13:53
   
모른다고 욕하고 그런 거 아님?

썅발~~~
뿅동그랑땡 20-11-16 13:47
   
북한산 숨은벽 코스를 하루종일 오른다고 생각하세요
nux03 20-11-16 13:47
   
ㅋㅋ 관악산 공룡능선부터 시작하시길.
KNVB 20-11-16 13:51
   
경상도 살면서 나름 이름난 산은 많이 가봤다고 자부합니다만, 눈쌓인 1월 어느날 가야산 정상까지 만물상 코스로 갔다가 힘들어서 죽는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만물상 코스가 설악산 공룡능선의 작은 버전 같은 것이라더군요. 그 얘길 듣고 설악산 공룡능선은 얼마나 힘든 곳일까하고 생각했습니다.
스트릿파이 20-11-16 13:53
   
설악산 공룡능선 말씀하시는거면 그정도는 아니에요 갈만합니다
     
스트릿파이 20-11-16 13:57
   
생긴게 공룡척추등뼈를 연상시킨다고 생긴 이름이고 가파르긴 하지만 길도 잘 나있고 경치도 좋고 계속 올라가는 것도 아니고 오르락 내리락 쉬엄쉬엄 가면 추억만들기 좋습니다. 저는 여름에 가봐서 겨울 쯤에는 조금 힘들 것도 같습니다.
일빵빵 20-11-16 14:25
   
북한산 원효암쪽으로는 갔어도 ,인수봉쪽은 아직 못가봤네 ...
플라이12 20-11-16 14:37
   
봉정암코스가 그나마 편했어요. 오색약수는 내려오는것도
힘들고 지쳐서 올라가는건 더욱 좀..
촐라롱콘 20-11-16 14:39
   
북한산도 지대로 된 코스는 결코 만만하지 않던데요~~
새끼사자 20-11-16 14:53
   
공룡능선은 공룡 능선이 잘 보이는 (상대적으로)편한 곳에 가서 사진 한방 찍고 오는게 더 가성비 좋은 등산일 듯 합니다. 공룡능선 가봤자 고생만 죽어라 하는거지요..ㅎㅎㅎㅎ
오늘은 20-11-16 18:24
   
북한산 12성문 종주 할 수 있으면 된다 봐요.

10 몇년 전에 소공윈에서 마등령으로 해서 희운각 이던가에서 다시 소공원으로 마눌과 2이서 다녀 왔었습니다.

소공원에 도착해서 차에서 자다 새벽 2시경인가 랜턴 키고 올라 장군봉 지나니 해가 떠 오르고 총 산행시간이 근 17이던가 18여 시간 걸려 완주 했습니다.

참고로 희운각 대피소나 양폭 대피소에서 1박 하고 하시는 분도 있고 중간 1275 봉 근처 우물 있는 곳에서 비박하며 하시는 분도 봤습니다.

그 때는 젊을 때라 저는 스틱 없이 다녔지만 무릎 생각 하신다면 스틱 꼭 챙기셔요.

설악 공룡능선이 내설악과 외설악을 구분 짓는 경계선이라 공룡을 등반하면 설악을 전체적으로 파악 가능합니다.

희운각에서 마등령으로의 등반은 오르막으로의 진행이고 반대는 내리막으로의 진행이지만 공룡능선 자체가 수 많은 오름과 내림의 반복입니다.

만약 가신다면 1275봉 정상은 베낭 벗고 잠시 꼭 올라갔다 오세요. 1275봉 정상에오르며 눈앞에 범봉과 천불동계곡 전체를 조망할수 있습니다. 산행중 만나 같이 하신 분이 공룡만 10여번 다녔지만 처음 올라보고 공룡 헛다녔다고 하신 말씀이 기억 나네요.

그리고 신선봉 정상에서 1275봉 보이는 모습이 설악 대표 사진 포인트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