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술에 취해 도로에 누워 있던 40대 남성이 연달아 달려온 차량 5대에 치여 숨졌다.
부산사상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10시57분쯤 부산 사상구 신모라교차로 인근에서 술에 취한 40대 남성 A씨가 도로 1차로에 드러누워 있다가 달리던 승합차에 치였다. 이후 A씨는 승합차를 뒤따르던 승용차 등 4대에 잇따라 치이면서 현장에서 사망했다.
경찰은 차량들이 늦은 밤 도로에 누워 있던 A씨를 미처 발견하지 못해 이 같은 사고를 낸 것으로 파악했다.
경찰은 차량 다섯 대 중 운전자가 파악되지 않은 두 대에 대해 추적에 나서는 한편 사고를 낸 운전자 등을 상대로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 등으로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https://news.v.daum.net/v/20201116111148968
술이 이렇게 무서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