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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16 11:06
그런데 갑자기 한류가 폭발했을까요???
 글쓴이 : 스핏파이어
조회 : 1,931  

요즘 한류기세가 무시무시함.
미국이 문화적 이질성으로 쉽게 들어가지 못했던 이슬람권에서도 광범위하게 인기.
보편성과 수용성에서는 미국도 넘보지 못함.

민주주의와 경제성장으로 가능했다고 하는데 이 조건이 충족되는 나라가 한국만 있는 것도 아닌데.
오히려 더 좋은 조건의 나라들 많죠.
일본의 날조인 국책으로 전폭적인 지원을 해준 것도 아님.
그냥 민주화 이후로 최대한 간섭하지 않은 것 밖에 없음.
여기에 국가는 간섭하지 않았지만 유교보이 유고걸인 대중들은 수시로 간섭함.

민족적 특수성이라는 것도 시원한 대답은 아님.
흥 많고 춤 노래 좋아하지 않는 민족은 없음.
오히려 라틴계열 민족들에 비하면 한민족은 재미없는 엄숙주의에 가까움.

진짜 불가사의임.
나중에 급속한 경제성장을 나타내는 한강의 기적처럼 이 역시 한류의 기적이라고 평가받을 것 같음.
요즘 중국이 한류견제한다고 하지만 이미 문화적 경제적 생태계가 구축됐음.
이 흐름은 계속 강화 확대될 것 같음.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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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스텐드 20-11-16 11:07
   
우리나라가 지독한 경쟁사회인 탓에 콘텐츠들이 수많은 경쟁 속에서 이미 커다란 경쟁력을 지니고 있었습니다.
경쟁력 있는 콘텐츠가 그동안 해외에 제대로 소개되지 못하다가 코로나 덕분에 전세계 사람들이 집콕을 하게 되면서 활발하게 확산 된 거죠.
달과육팬티 20-11-16 11:11
   
페미로 망할듯..
     
갓라이크 20-11-16 11:14
   
ㅎㅎ 페미는 서구 유럽에 명함도 못 내밈
그쪽이 본산이라..
     
해날 20-11-16 11:17
   
한류가 더 퍼져나가면 지나친 페미들(속된말로 페미나치들)은...
해외 여성들한테 역공을 당하고 아닥하게 되는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예컨데 한국 여가부 어떤 황당한 일들을 추진하는지...
세계에 퍼뜨려서 조롱거리로 전락하여 예산이 대폭 감소되는 등...
하는 상식적인 생각을 해봅니다...
     
코리아 20-11-16 11:40
   
울 나라 페미는 귀여운 수준~ㅋ
무영각 20-11-16 11:12
   
세종 이후로 쌓여온 인본주의 ...
팔하코 20-11-16 11:13
   
문화는 이미지장사라서 그런거 아닐까요.
오스카, 빌보드에 이어서 결정적으로 코로나 잘막는 아시아 민주주의의 보루이자 최첨단부국 이미지.
미국에서 이게 상식선에서 받아들여졌다는게 컸다고 봅니다.
야심만만만 20-11-16 11:15
   
몇년전 일본에살때 가생이 말고 다른 커뮤니티에 신쥬큐역에 방탄 이름표를 붙이고 가는 여고생들이 많더라 라고 했다가 그정돈 아닌데 라고 욕을 먹음 국뽕도 정도껏하라고ㅠ 그때가 3차 한류가 끝나고 헤이트 스피치가 한창일때 신오오쿠보가 망해가고 그때라 내말을 아무도 안믿음 그 이후에 일본에서 방탄이 폭팔하고 트와이스 폭팔하고 한류가 하나의 유행이 아닌 장르로 자리 잡음 .... 그게 난 큰 영향이지 않으까라는 생각이 듦 저변이 밑에깔리니 하나 하나 터지면서 한류가 커진게 아닐까 생각함
쥐로군 20-11-16 11:15
   
기존부터 인기타면서 발단하고있었는데 코로나로 인해 더욱 폭발한거죠.
라이크쇼팽 20-11-16 11:16
   
기존에는 문화 강국 여러개가 시장 나누어 먹기 였다면
지금은 우리나라 단독으로 주목 받고 있는 상황이 되어가는중
집중 될수밖에 없죠.
revneer 20-11-16 11:18
   
잘알려지지않는 나라가 선진국이되면서 빵터지는게 크다고보고요
아시아야 인근이니 좀더 일찍 접하게된거고..
저희가 잘만드는것도 있지만 잘만들수밖에 없는게 문자/언어에 기인한게 크다봅니다.

앞으로도 잘알려지지않은 국가나 아프리카의 어느한 나라가 발달해
선진국이되면 그나라 문화가 갑자기 알려지면서 유행할수있다는 생각이드는데
지속적이기 위해서는 다양하고 잘만들어야겠죠

한류는 전통적인문화까지
한국역사가 그간 기본이 될 문화자원을 마니 가지고있었던겁니다.
한복/ 한국음식부터해서 등등
선진국이되면서  더더욱 터진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쥐로군 20-11-16 11:20
   
사실, 한류의 '인기'정도로만 놓는다면 '돌풍의 시기'는 2018년까지로 보고 이때까지는 메이저와 마이너 사이를 오가며 어느정도의 영향력을 넓혔다고하면,

2019년부터는 '광풍의 시기'로 메이저에 더 가깝게 다가간 시기로, 모든상황이 맞아 떨어지며 집중조명된걸로 봐야죠. 기생충의 각종 차트 휩쓸며 다닌것도 2018년까지의 돌풍의 영향을 광풍으로 확대에 영향을 주었다고보네요. bts는 특히나 그 바람을 태풍으로 만들었고요.
자그네브 20-11-16 11:34
   
갑자기는 아니고 한류라 불린지 어언 20년이상
나름 긴시간 기초가 다져진....
산사의꿈 20-11-16 11:36
   
넷플릭스라는 플랫폼으로 인해 더 쉽게 접근한것도 한몫한듯...
그동안은 유툽이 이끌어 왔다면 끝판왕은 넷플릭스..
코리아 20-11-16 11:43
   
갑자기 보다는 그동안 불이 잘 타고 있었는데 코로나가 아직 불이 덜 붙은 곳까지 착화제 역할을 한것~~
III복불복III 20-11-16 12:08
   
저도 한순간에 폭발했다기 보다는 빅뱅, 싸이같은 스타들이
해외에서 어느정도 인지도가 올라간 상태에서 BTS, 블랙핑크,
부산행, 기생충, 설국열차같은 작품들이 기폭제 역활을 한거라고 봐유
거기다 넷플릭스는 킹덤같은 한류 드라마로 컨텐츠 제작 파워와 플랫폼 영향력 확대의
강점을 활용하며 본인들의 영향력을 확실하게 늘리는 추세이구요
BJYJ 20-11-16 13:23
   
양동이에 물 담을 때 얌전히 수위가 오르며 간혹 물이 튀죠.
그러다 수위를 넘으면 일시에 좌르르 넘침.
지금 한류의 모습이 그런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