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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10-17 18:40
밑에 아이 잃어 버린 어머니 아이 찾았다는 기사를 보고
 글쓴이 : 북간도
조회 : 683  

예전 7-80년대 아이가 길 잃었다고 보육원에 보내는 건 참 이해 할 수 가 없네요

저도 한 70년대 6살 때인가 엄마 따라 청주 시장에 갔다가 엄마를 잃어 버리고 울다가

누가 파출소 데려다 줘서  경찰 아저씨가 짜장면 사준거 먹는데

나중에 아버지와 엄마가 절 찾으러 오셨던 거 기억이 나네요

왠만하면 아이가 길 잃으면 어른들이 가까운 파출소에 데려다 주는게 상식이고

그러면 부모가 반드시 찾아오는게 파출소 일텐데 

길잃은 아이를 몰래 데려가지 않는 이상 참    경찰관이 보육원에 데려다 줬다는 것도 이해불가
입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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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bero 19-10-17 18:43
   
몇 일 정도는 가능해도 그 이상은 힘드니까요.
merong 19-10-17 18:58
   
70~80년대는 전산화도 없었을거고, 근처 파출소에 전화 돌리는 수밖에 없습니다.
아이가 부모님 이름도 못외우는데, 지하철이나 버스라도 타버렸으면... 못 찾습니다.

파출소에서는 방법이 없을거 같은데요?
오히려, 하루 넘으면 보육원에 맡기고, 부모가 찾으러 오면 다시 데려오는게 나을거 같은데요.

그러고 보니, 어릴때, 사는 동네랑 부모님 이름 열심히 외운 기억이 있네요.
사실, 저 두개 못 외우는 아이는, 그냥 길잃은 아이입니다. 부모가 찾으러 오지 않으면 절대 못 찾을거 같아요.
코리아ㅎ 19-10-17 19:00
   
여동생이 7~8살때던가?
이사온지 얼마안되었던 때 동생이 없어져서 온 식구가 동네는 물론 시내 곳곳을 찾아 헤맸었는데 초저녁 즈음 어느 전파상  tv앞에 서서 보고 있었다는~
지금까지도 내 인생에서 그렇게 몇시간을 처절하게 누구 이름을 불렀던 일은 없음~
암튼 그날 이후 당장 칼라 tv샀음~
타호마a 19-10-17 19:04
   
애기가 주민번호 집주소 전화 번호 모르면 .. 가는거죠 .. ㅋ 70~80년대면 ..

전산 정리도 안되고 .. 주민등록증도 .. 잉크로 쓰던떈데 ..

당시 파출소도 동대로 ,, 나누어져 있어서 .. 무슨동 1동 2동 파출소가 엄청 많았었던걸로 알고 있음  ... 연락도 서로안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