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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1-27 13:53
저는 기독교 성경 읽을 때
 글쓴이 : 감방친구
조회 : 468  

구약성경은 환타지 구비 문학으로 재밌게 읽고
신양성경은
예수가 한 발언과 행적만 곱씹어서 읽고
다윗의 시편은 시문학으로서는 시경이나 당시보다 더 빼어나다고 보고 시집으로 읽었죠

저는 예수를 인간으로 봐요
갈릴레이 판자촌의 민중운동가로

예전에도 여러 번 밝힌 바 있지만
저는 기독교 민중신학 쪽이에요

민중신학 관련 저술이나 강연을 듣고 민중신학 쪽이 된 게 아니라

초등학교, 중학교 시절
사색을 통해서 이해한 예수가 민중신학에서 말하는 예수와 비교적 일치해서 민중신학 쪽이라고 소개하는 것일뿐

그 어린 시절의 저는 지금의 저와 완전 다른 존재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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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살마왕 21-01-27 13:55
   
갈릴레이가 아니라 갈릴리  아닝가유???
     
감방친구 21-01-27 13:55
   
오 그러네요 ㅋㅋㅋ
갈릴레이 ㅋㅋㅋㅋㅋㅋ ㅠㅠ;;
세임 21-01-27 13:58
   
이런 입장을 기독교에서는 이단이라고 한다죠?
하늘나비야 21-01-27 13:59
   
저도 비슷하게 생각 하긴 하는데 그것 땜에 죄책감 들던 때가 있었어요  신을 너무 인간으로 끌어 내리는 거 아닌가 해서  ...  인간의 잣대로 신을 재단해선 안되며 성경의 내용을 확대 혹은 개인적인 이익을 위해서 해석하거나 이용하지 말아야 한다고  배웠거든요
blazetorz1 21-01-27 13:59
   
예전에 예수 조폭론이 생각나네요. 나자렛의 몽키스페너였던가...
세임 21-01-27 14:02
   
나는
예수를 오늘 날 대한민국의 목사와 같은 사깃꾼으로 생각함...

당시, 유대교의 바탕 위에 ... 예수와 같은 발언은 이만희가 하는 발언과 똑 같았을 거라고 추정함...

하여간, 나는 대학교 1학년 때 구약부터, 신약까지 모두 일독하고, 집에 있던 성경과 기독교 관련 서적으로 모두 불태웠음.... 벤허, 꿔바디스와 같은 소설까지 해서 당시까지만 해도 성경만 읽은 횟수만 해도 200번 이상은 될 것임...
가생의 21-01-27 14:03
   
저도 비슷하네요
세비 21-01-27 14:05
   
웃기네 ㅋㅋㅋ 그 시대때도 신 팔아서 피빨아 먹은 소설인데
그걸 또 지어내고 각색한 내용을 공부해.
2000년 후에 이영도 소설 믿는 소리
행운두리 21-01-27 14:05
   
기독교와 개독교 가장 큰 차이
기독교 다니는 친구가 삽겹살 먹자고하면 그넘은 개독교 ㅋㅋ
성경에 없는 십일조, 공룡은 부인하면서 성경에 있는 돼지고기 먹지말라는 말은 지들 편한대로 해석함 ㅋㅋ

진빠 21-01-27 14:06
   
저도.. ㅎㅎ

예전에 연대기 형식으로 씌여진 성경 출판돼서 읽어볼까 했었음...

일반 성경은 중복도 많고 연대가 왔다 갔다 하여 일관성이 없어서 읽기 힘듬
치즈랑 21-01-27 14:07
   
저는 아주 재미나게 읽었음
환타지 소설이 그 정도면 재미나지 않음~

누가 누구를 낳고 누가 누구의 아빠고 엄마고 하는 것만 참아내면`...

영화도 좋았고...
바다가 막 갈라지고~
멋있는 고대 병사들이 구루마 타고 쫒아 오고`
노아의 방주에 동물들도 신기하고~

선악과를 먹으라고 꼬시는 뱀도 나오고
와...
재미났었는데...
그때 쯤 영화는 서부영화로 넘어가고


삼국지와 수호전 이후
재미나게 읽은 책 중에 하나임`
그 후로...
이문열...
개싸다구...에잇 기분 잡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