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하 사극하면 떠오르는 인물 최수종, 유동근...
우리의 역사를 다시 되돌아보며 그 시절 그 인물들의 삶을 체험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현시대에 비출 수 있었던 어린 시절 정말 아빠가 볼 때면 보기 싫었지만 결국은 아빠 따라보다
내가 더 빠지게 되고 역사에 관심을 가지게 만들었던 대하사극 드라마들..
드라마지만 역사책같았고 역사를 다뤘지만 삶을 그려냈던 사극들..
일주일에 단 2일 토요일과 일요일밤의 소중한 시간을 지켰던 그 사극들 다시 보고 싶습니다.
지금은 추억 속 프로그램이 되어버렸던 개콘과 웃찾사...
지금 제대로 된 개그프로는 코미디 빅리그 하나밖에 없죠. 종편이 없었다면 우리는 개그가 없는 시대를
살고 있는 겁니다. 다시 한 번 부활했으면...
전 개인적으로 드라마보다 시트콤을 더 좋아했습니다.
맨날 뻔한 배경과 뻔한 인물들이지만 그들이 뽑아내는 생활 속 웃음들이 왜 그렇게 좋았던지..
점점 시트콤이 사라져가는 방송들을 봐가면서 지금 현재 대한민국은 웃음이 고픈 시대를 살고 있는 건
아닌가 싶습니다. 시트콤이나 개그 프로그램보다 더 웃긴 현실들이 많으니 괜찮다고 하지만 때로는 아무 이유없이 웃고 싶을 때가 있죠. 대한민국 속 사라진 웃음이 다시 한 번 돌아왔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