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발생 후 1년여간 안정세마다 사랑제일교회, BTJ 열방센터에 이어 IM선교회까지 종교 관련 시설에서 찬물을 끼얹으면서 뿌리인 개신교에 대한 시선도 시간이 지날수록 차가워지고 있다.
27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선교단체 IM 관련 확진자는 지금까지 누적 202명을 기록했다.
지난 24일 확진자가 처음 나온 뒤 사흘만으로 대전 IM 선교회 산하 국제학교뿐 아니라 광주광역시와 경기 용인시 IM 선교회 국제학교, 교회 등 전국으로 확산하는 모습이다.
이에 최근 300명대의 안정세에 또다시 찬물을 뿌렸다는 평가와 함께, '또 교회냐'는 자조 섞인 반응이 나온다.
그도 그럴 것이 코로나19 사태 대유행의 중심에는 늘 종교시설이 있었다.
지난해 광복절 집회와 대면 예배 강행으로 2차 유행의 중심에 선 사랑제일교회, 3차 유행 속 최근 경북 상주 BTJ 열방센터에 이어 IM선교회까지 모두가 개신교 관련 시설이다.
개신교 측은 이들과의 선 긋기에 나섰지만 아쉬운 것이 사실이다. 전광훈 목사가 담임목사로 있는 사랑제일교회에 대해선 이단 논의에 나섰지만 끝내 결론을 내지 못했다.
BTJ 열방센터 역시 백신에 대한 음모론에 심취해 방역에 비협조적인 모습을 보이면서 이단 논란에 휩싸인 상태.
여기에 IM선교회가 전국 교회와 연계에 TCS라는 이름의 국제학교를 운영했는데 이들 학교가 교육 당국의 인가를 받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면서 이단 논란에 빠졌다.
마이클 조 선교사 대표 역시 어느 교단 소속인지, 목사 안수를 받았는지 등 구체적인 선교사로서의 이력은 제대로 알려진 것이 없는 상황.
개신교 일각에선 '차라리 잘됐다'는 반응도 나온다. 서울 노원구의 한 교회 담임목사 김모씨(55)는 "코로나19로 제대로 된 신앙과 그렇지 않은 신앙이 나뉘는 것이 한편으론 다행"이라며 "방역수칙을 지키기 위해 여념이 없는 일반 교회들이 '일부', '예외'의 교회나 단체들과 구분돼 다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https://news.v.daum.net/v/20210127061155772?x_trkm=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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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계기로 개독 멸망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