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로 30분 거리에 있는 하나로마트에서 640미리 플라스틱병 소주 6병과 이것저것 구매했는데요.
한병에 2,320원 쿠폰 -100원 이니까 2,220원인데,
집에 와서 영수증을 보니 2병만 계산되어 있네요.
이상해서 꼼꼼하게 다시 살펴봤는데, 두병만 계산되어 있습니다.
게다가 두병이 쿠폰 -200원도 아니고 한병만 -100원, 캐셔 업무가 아직 서투신 초보신가봐요.
로컬푸드 코너가 좋아서 일부러 10분거리에 하나로 마트 안가고 다른 동네에 있는 30분 거리 하나로마트 간건데, 이런 착오가 생겼네요.
이거 다시 가서 계산하는 게 맞겠죠???
근데 이미 집에는 와 버렸고, 다음에 갈 때 그 영수증 보여주면서 4병 더 계산해주세요 할까 싶은데,
여친은 사실대로 말하면 그 캐셔 아줌마 엄청 혼날 거 같은데, 그냥 개이득하고 모른척 하라는데,
양심에 엄청 찔려서 모른척 하기는 애미하고,,, 고민입니다.
마트 캐셔 일해 보신분들 있으시면 어떡하는 게 좋은지 말해주세요.